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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QR헌금에 충격”…재친구4 촬영장서 아날로그 집착→이창섭 허를 찌른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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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QR헌금에 충격”…재친구4 촬영장서 아날로그 집착→이창섭 허를 찌른 한마디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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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웃음이 번지는 촬영장. 김재중은 이창섭과 마주 앉아, 세월의 변화 앞에 잠시 멈춰선 듯 진지한 얼굴을 보였다. 유튜브 웹예능 ‘재친구4’에서 두 사람은 ‘헌금도 QR 코드로 이뤄지고 절에서는 키오스크가 등장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익숙한 전통마저 스크린과 버튼으로 대체되는 시대라는 사실에 김재중은 작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김재중과 이창섭 모두 “정이 없는 느낌”, “사랑이 덜 느껴진다”라며 아날로그에 대한 애틋함을 고백했다. 디지털로 가득 찬 세상 속에서도, 손끝에 전해지는 묵직하고 진실된 정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두 사람의 대화에서 잔잔히 밴다. 김재중은 특히 “아예 배울 생각이 없다. 난 안 배울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태블릿 PC는 자신에게 단지 ‘금속 덩어리’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폰조차 최소한의 기능만 사용하고 있다는 고백은 익히 알려진 이미지와 달리 그만의 소박함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재친구(Jae friends) | ST7’ 캡처
유튜브 채널 ‘재친구(Jae friends) | ST7’ 캡처

이때 이창섭은 김재중을 바라보며, 세련되고 트렌디할 것 같은 겉모습과 달리 누구보다 투박하고 사람 냄새가 나는 반전 매력에 감탄을 표했다. “최신, 최첨단 이런 것들에 발 빠르게 움직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아날로그하고 따뜻하다”는 이창섭의 말은 김재중의 또 다른 얼굴을 그대로 담아냈다.

 

한편, 김재중은 그룹 동방신기로 2003년 데뷔 이후 솔로 활동까지 이끌어 오며, 영웅재중에서 JAEJOONG까지 여러 이름으로 음악과 연기를 넘나들고 있다. 두 사람의 특별한 우정과 시대의 변화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는 ‘재친구4’ 새 에피소드에서 더욱 진하게 담겼다. ‘재친구4’의 신선한 웃음과 따뜻한 감성은 유튜브 채널 ‘재친구(Jae friends) | ST7’에서 공개됐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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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재친구4#이창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