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김요한, 결의의 눈빛→새벽 라커룸서 터진 기적의 서사
어둠과 온기가 교차하는 라커룸 한편, 김요한은 또렷한 눈빛으로 무언의 메시지를 던진다. 다가올 도전을 앞두고 체육복 차림의 청춘들은 작전판을 중심으로 팔을 올린 채 숨죽인 긴장에 휩싸였다. 누군가는 결연한 의지로 상대를 응시하고, 누군가는 불안과 기대가 엇갈리는 미묘한 표정으로 팀의 분위기를 일렁이게 한다. 운동화와 테이핑, 겨울의 흔적이 남아있는 공기 속에서 각자의 준비가 섬세하게 포착된다. 특히 검은 정장을 입은 인물의 묵직한 위엄은 모두의 시선을 한곳에 모으게 한다.
작전판에는 붉은 글씨로 강조된 ‘TRY!’ 단어와 함께, 벽면 곳곳에는 ‘내 곁엔 항상 동료가 있다’는 메시지가 새겨져 있어 이번 드라마가 전할 희망과 연대의 의미를 더욱 깊이 각인시킨다. 조명과 어깨 위 따뜻한 기운이 드라마의 서사가 가진 연민과 용기를 상상하도록 만든다.

김요한은 “트라이 7월25일 첫방송입니당 가자 우리는 기적이 된다”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현장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 속 담긴 팀워크와 절실한 다짐은 청춘 스포츠물만의 묵직한 울림을 예고했다. 팬들은 “기다린 만큼 기대가 크다”, “김요한의 새로운 모습이 설렌다”며 열렬한 환호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드라마가 선사할 치열한 팀 스포츠의 에너지, 그리고 청춘의 순수한 결의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김요한은 이전 작품에서 주로 청량하고 자유로운 이미지를 보여줬으나, 이번에는 진중한 눈빛과 성숙해진 모습으로 한층 강한 인상을 남긴다. 승부 앞에서 흔들리지만 끝내 하나가 되는 팀, 성장의 서사와 진한 팀워크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SBS 새 드라마 ‘트라이’는 7월 25일 첫 방송을 예고하며, 열정과 동료애로 빚어진 기적의 무대가 곧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