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MU의 악동들, 여름 스탠딩 장악”…한계 없는 에너지→설렘 지핀 3주간 혁신
한여름의 뜨거운 숨결이 서울 도심을 물들일 순간, 독보적인 음색으로 사랑받아온 AKMU가 다시 한 번 음악의 경계를 허문다. 오는 8월, AKMU는 스탠딩 콘서트를 펼치며 무대와 관객의 거리를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악동들만의 자유롭고 순수한 열정, 그리고 치열한 라이브의 정수가 마침내 현실이 된다.
AKMU가 오는 8월 8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 동안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아홉 차례에 걸쳐 ‘2025 AKMU STANDING CONCERT [악동들]’을 선보인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무대 이후 1년 2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이자, 그룹 특유의 개성이 더욱 응축된 무대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티저만큼이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각 회차마다 확연히 구별되는 세트리스트로 관객마다 새로운 음악의 세계를 체험하게 만든다. AKMU가 직접 무대 연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관객과의 교감이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밴드 중심의 라이브 연출이 더해지면서, 무더위 속을 시원하게 뚫는 에너지와 감동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 타이틀 ‘악동들’이 암시하듯, 이번 스탠딩 콘서트는 관객 모두를 음악의 축제 한가운데로 이끌며, 경계 없이 완전히 몰입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오랫동안 AKMU와 함께한 팬들도, 신선한 변화를 기대하는 대중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공연 문화를 향한 실험이기도 하다. 관객들은 무대 바로 앞에서 자유로이 음악의 흐름을 만끽할 수 있으며, 매번 새로워지는 라이브 퍼포먼스와 노래가 매 순간을 특별하게 물들인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티저 포스터 역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AKMU’s takeover begins’라는 한 마디와 잔상처럼 남는 네온 컬러의 타이포그래피는 이들이 품은 자신감과 기대감을 고스란히 담았다. 음악과 감정의 벽이 허물어지는 이 여름 밤, 명화라이브홀은 한 차원 더 높은 몰입의 공간으로 변신한다.
티켓 예매는 세 차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7월 2일 오후 8시에 1차 예매가 시작돼 8월 8일부터 첫 주 공연이 열린다. 이어 2차와 3차 예매도 각각 일주일 간격으로 이뤄져, 8월 중순과 하순 공연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각기 색다른 구성과 스테이지를 준비한 만큼 치열한 예약 경쟁도 점쳐진다.
매주 변신하는 세트리스트와 생동감 넘치는 밴드 사운드, 열광적인 스탠딩 무대까지, AKMU가 설계한 이번 여름의 축제는 차별화된 감동과 새로운 에너지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2025 AKMU STANDING CONCERT [악동들]'은 오는 8월 8일부터 24일까지 명화라이브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