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영 ‘늪’ 트랙 비디오로 심연을 비추다”…환상과 현실 아우른 퍼포먼스→음악방송 여운 속 완주

현실과 환상을 교차하는 미묘한 공간, 세탁방을 무대로 등장한 장우영은 자유와 예술성을 오가는 독보적 움직임으로 또 한 번 무대를 장악했다. ‘I'm into’ 앨범의 수록곡 ‘늪’ 트랙 비디오는 장우영 특유의 강렬한 시선과 실험적인 카메라 워크, 감각적인 연출로 완성되며 보는 이를 몰입하게 했다. 헤어 나올 수 없는 사랑을 비유한 가사와 2000년대 감성의 힙합 사운드가 어우러진 ‘늪’은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팬들의 가장 깊은 공감을 끌어냈다.

특히 장우영은 이번 곡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무드와 감정선을 음악 속에 진하게 투영했다. 그만의 세련된 보이스와 유려한 댄스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퍼포머 장우영’의 진가가 여실히 드러난 순간이었다. 영상이 완편 공개되기까지 그의 음악 활동은 이미 방송 무대를 통해 정점을 찍었다.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서 장우영은 타이틀곡 ‘Think Too Much (Feat. 다민이)’를 선보이며 라이브와 퍼포먼스 모두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무대 위 넘치는 에너지와 한 치의 망설임 없는 춤 선이 매번 화제를 모았고, 팬들 사이에는 “춤이 쉴 틈 없이 이어지지만 장우영만의 여유로움이 빛난다”는 극찬이 이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장우영은 이번 컴백 음악 방송 활동을 호평 속에 마무리했다.

이에 이어 오는 27일과 28일에는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2025 장우영 콘서트 half half’로 팬들과 만난다. 치열한 예매 경쟁 끝에 전석 매진된 단독 공연에서 장우영은 완성도 높은 무대와 새로운 아티스트적 면모를 선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