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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브브걸, 카페 속 잔잔한 미소”…포근함이 물든 가을 오후→속삭이는 일상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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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햇살이 실내를 적시던 가을의 초입, 은지의 한 장면은 바쁜 일상에 여유를 불어넣었다. 걸그룹 브브걸의 은지는 최근 개인 SNS를 통해 아늑한 카페에서 촬영된 새로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정돈된 머리와 치렁하게 늘어진 긴 머리카락, 단아한 블랙 민소매 원피스의 조화가 은지 특유의 절제된 세련미를 더했다.
선글라스를 머리 위로 올려 소탈함을 드러낸 은지의 옆모습은, 차분한 미소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품에 폭 안긴 반려견 역시 해맑은 표정과 부드러운 흰털, 장난기 가득한 귀를 은지의 손끝에 맞추며 둘만의 교감을 보여줬다. 스마트폰으로 남긴 듯한 꾸밈없는 사진 안에서, 목재와 흰 벽이 어우러진 카페의 조용한 분위기까지 포근하게 퍼져나갔다.

이번 사진에서는 별다른 문구 없이도 은지의 편안함과 안정된 일상, 반려견과 함께하는 기쁨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팬들은 단출한 일상이 담긴 이 순간에 힐링과 따스함을 느꼈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늘도 힐링이 된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포근해진다”는 응원 댓글이 쏟아졌고, 은지는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소소한 매력을 드러내며 팬들에게 새로운 여운을 남겼다.
강렬한 무대와는 달리, 일상에서 발견한 작지만 소중한 행복이 은지를 더욱 친근하게 비췄다. 계절의 경계에서 사랑스러운 반려견과 잔잔한 미소로 따듯한 교감을 나눈 은지는, 팬들과 새로운 방식의 소통을 이어가며 다음 행보에 대한 설렘을 더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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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브브걸#반려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