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현·손상연·박정연, 첫 만남에 통했다”…화려한 날들서 세대 감성 폭발→안방 반응 궁금증
밝고 무심한 틈 사이로 신수현, 손상연, 박정연의 인연이 ‘화려한 날들’의 무대를 물들였다. 스스로를 성장시키며 서로의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세 배우의 진지한 셋업이 가족의 이름으로 따뜻하게 번졌다. 무엇보다 크고 작은 꿈을 응원하며 세대가 교차하는 순간들에서, 삶에 대한 깊은 고민이 안방극장에 새로운 울림을 스며들게 했다.
신수현은 극 중 천만 유튜버를 꿈꾸는 상철의 막내딸 이수빈 역으로 발랄하고 당찬 에너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제 유튜버의 일상을 연구하며 치열하게 캐릭터에 몰입한 신수현은 현장에서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선후배 배우들의 격려 속에 한층 성숙한 모습을 드러냈다. 손상연은 둘째 아들 이지완 역을 맡아 순수함과 밝은 열정, 반전 매력까지 고루 그려냈다. 손상연은 "진짜 가족처럼 지내며 안방극장에 몰입감을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전하며,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박정연은 고성희의 감시 아래 살아가는 신예 화가 박영라로 분해 긴 여운을 남겼다. 현실적인 인물의 결을 살리기 위해 직접 그림을 배우는 치열함도 더해져,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여러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매력을 느꼈다는 박정연의 고백처럼,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쌓아나가는 모습이 돋보였다.
‘화려한 날들’은 서로 다른 배경과 감정을 지닌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유쾌하면서도 진중한 드라마로, 가족극만의 따스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안길 것으로 주목받는다. 박정연, 신수현, 손상연 모두 작품에 쏟는 열정과 희망을 공유하며, "여러분과 함께 감동을 나눌 날을 기대한다"라는 각자의 당부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야기의 서막을 여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후속작으로 8월 9일 토요일 저녁 8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젊은 세대의 지각 변동과 중견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가 어우러지는 가운데, 온 가족의 공감과 감동이 켜켜이 쌓일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