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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군산 밤 적시며 상남자 패기 폭발”→‘방판뮤직’ 무대에 전율 몰려온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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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군산 밤 적시며 상남자 패기 폭발”→‘방판뮤직’ 무대에 전율 몰려온 순간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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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조명 아래 이찬원이 활짝 웃으며 군산 밤을 적셨다.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무대는 익숙한 풍경 속 평범한 회사원들의 금요일을 특별한 청춘의 장면으로 채색했다. 이찬원의 등장은 그 자체로 현장에 온기를 더했고, 한여름 불빛만큼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인터넷 반응 분석으로 알아본 7월 2주 라코이 예능 남자 TOP15 순위에서 이찬원은 또 한 번 기적을 기록했다.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에서 15위, ‘불후의 명곡’ 20위, ‘톡파원 25시’ 24위에 오르며 무려 3개 프로그램을 동시에 달구는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남녀 통합 전체 예능 출연자 순위에서도 2개 프로그램을 올려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인기를 증명했다.

'세상 모든 음악을 품은 빅싱어' 이찬원,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로 7월 2주 라코이 예능 남자 TOP15
'세상 모든 음악을 품은 빅싱어' 이찬원,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로 7월 2주 라코이 예능 남자 TOP15

이찬원이 마주한 이번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의 현장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회식 자리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 위해 이찬원이 먼저 릴레이 자기소개를 제안했고, 회사원들의 힘찬 목소리가 회식의 공기를 달궜다. 이어 이찬원은 10년 만에 FM 자기소개에 도전해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의 막내, 서른 살, 내가 누구? 이찬원입니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한마디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난기와 의연함이 공존하는 이 패기 넘치는 모습은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중식당이자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공간에서 이찬원은 주현미의 ‘신사동 그 사람’을 특별한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무대 위에서 이찬원은 그 시절의 감동을 현재로 불러냈으며, 이를 지켜보던 게스트 김현정은 “저 지금 찬원에게 완전 취했다”며 진심 어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는 음악이 가진 힘으로 평범함을 특별하게 만들며, 장소와 시간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이찬원의 존재는 단순한 인기 이상의 울림을 남기며, 그와 함께한 금요일 밤은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한여름 현장에서 이어질 이찬원의 고품격 라이브와 낭만의 무대는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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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방판뮤직:어디든가요#라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