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제, 수학 공식으로 투자 인생 전환”…문제적 남자, 미분→주식 수익률 비밀 공감
밝은 표정과 속 깊은 한마디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정승제가 ‘문제적 남자 리부트 : 수학편’에서 자신의 투자 철학과 수학의 진짜 힘을 속속 드러냈다. 숫자와 변화율로 삶의 궤적을 풀어낸 그의 이야기는 유쾌함 한가운데에서 서서히 진지한 여운을 남겼다. 수식 너머의 현실, 그리고 수학을 통한 실제 변화에 대한 진심 어린 고백이 한순간 출연진 모두를 깊이 끌어당겼다.
방송에서 정승제는 미분의 원리에 대한 질문을 받고, 현재 미국 주식에 직접 투자 중임을 담담히 밝혔다. 그는 “주식 투자를 한 번도 안 하다가 지금 미국 주식 몇 개를 갖고 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내 수익률을 들으면 깜짝 놀란다. 요즘 맛있게 먹고 있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런 언급이 이어지자 스튜디오엔 호기심과 긴장감이 교차했다.

정승제는 단순한 수식의 암기가 아니라 실제 투자에서 미분의 개념을 실천한다고 강조했다. 투자 시 표나 액셀 등을 통해 증가율과 변화율을 꼼꼼히 살피고, 그 변화를 근거로 매매 시점과 전략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변화율이 곧 미분이다. 어느 정도 선을 정해두고 원칙대로만 했다”고 덧붙이며, 스마트한 투자 노하우를 드러냈다. 그의 확신 어린 목소리는 출연진의 즉각적인 공감과 놀라움을 이끌어냈다.
사회자 배성재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돈을 번다는 얘기냐’”라고 묻자, 정승제는 주저 없이 “그렇다”고 답했다. 멤버 수호 역시 “수학, 이래서 더 배우고 싶어진다. 영업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수학의 실질적 위력을 재확인했다. 이에 정승제는 “미분, 적분은 세상의 모든 원리를 설명하는 도구”라며 거듭 수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승제는 자신의 오랜 꿈인 ‘출연진 전원 수능 도전’도 언급했다. 수능 당일 특별 생방송을 통해 출연진이 직접 문제를 풀고, 시청자들도 공부를 통해 최상위 성적을 노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진지한 당부 끝에 “지금부터 열심히 들으면 올해 수능에서 최고 2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힘을 실었다.
숫자 뒤편의 삶, 곡선을 바꾸는 미분의 힘이 담긴 그의 말은 프로그램의 의미를 새삼 환기시켰다. 수학이 단순한 암기를 넘어 인생의 지도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준 ‘문제적 남자 리부트 : 수학편’은 현실을 살아내는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했다. 개성 넘치는 출연자들의 리얼한 리액션과 수학의 실용적 가치를 재조명한 이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tvN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