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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새 이름”…KBL 2025-2026시즌 프로농구→리그 변화 예고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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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온도가 달라진다. KBL이 LG전자와 손을 잡으면서 2025-2026시즌 프로농구가 새로운 공식 명칭과 색다른 서사를 시작한다. 리그의 이름뿐 아니라, 각 구단과 팬들 모두에게 신선한 자극이 더해지는 순간. 새로운 시즌의 문턱에서, 농구가 남길 또 다른 이야기들이 궁금해진다.
KBL은 17일 LG전자와 2025-2026시즌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으로 다가오는 시즌 프로농구의 공식 명칭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로 확정됐다. LG전자는 계약에 따라 10개 구단 경기장 내 광고권과 각종 제작물 홍보 권리 등 방대한 마케팅 권한을 획득했다.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는 10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와 서울 SK의 공식 개막전으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번 시즌은 단순한 스폰서십 변화를 넘어, 각 구단 경기 현장뿐 아니라 다양한 홍보 채널 확대를 통한 리그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업계에서는 구단별 마케팅 효과와 팬 소통의 새 바람이 불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경기장 곳곳에서 달라질 시각적 변화와 홍보 전략, 그리고 LG전자의 네이밍 효과가 리그의 활력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BL은 이번 타이틀 스폰서 계약으로 리그 브랜드 강화에 나서면서 새 시즌의 출발을 준비 중이다.
뉴스와 농구, 마케팅과 팬심이 맞닿는 가을. 구단과 선수, 그리고 팬의 열정이 새 이름 아래에서 어떤 기록을 남길지 주목된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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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lg전자#프로농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