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약초해신탕 대서사”…이만기, 안성 미양의 감칠맛 속으로→속 깊은 힐링 유발

가을의 문턱을 여는 따뜻한 바람 속, ‘동네한바퀴’에선 이만기가 안성 미양면을 찾아 인생 최고의 맛을 품은 약초해신탕을 만났다. 여운이 깃든 풍경 사이로 스며든 김도이와 최범 부부의 정성 가득한 음식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몽글하게 감쌌다. 한해의 고단함을 녹여줄 듯한 진하고 깊은 국물은 자연과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토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감각을 깨우는 한 그릇의 감동이었다.

안성 미양면 양변리에 터를 잡은 약초해신탕 맛집은 오랜 시간 지역 명물로 입소문났다. 특히 랍스터, 전복, 소갈비, 닭, 각종 약초가 듬뿍 들어간 해신탕은 남다른 보양식의 품격을 보여주며, 식탁 위에 풍요로움을 더했다. 방송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 이유가 자연스레 드러났고, 이만기 역시 소박함 속 깊은 맛에 연신 감탄을 표했다.

이곳에선 약초해신탕뿐 아니라 백초해신탕, 소갈비해신탕도 인기다. 토종닭백숙, 닭볶음탕, 약초볶음탕, 해물닭볶음탕, 옻백숙, 능이백숙, 해물백숙 등 다양한 메뉴가 계절 따라 건강한 식탁을 완성한다. 김도이와 최범 부부의 성실함이 더해져, 단순한 맛집을 넘어 동네의 온기를 전하는 공간이라는 호평도 이어진다.

한편, '동네한바퀴'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추억을 닮은 풍경과 사연을 품은 사람들 사이에서 도시기행 다큐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