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수익→부모님 선물 약속”...워터밤 여신, 24억 건물주 비하인드에 눈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 웹예능 ‘하일병’에서 권은비가 ‘워터밤 여신’이라는 화려한 수식어 뒤에 숨겨진 진솔한 속내와 인생 변화를 직접 전했다. 화사한 미소 속에 담긴 권은비의 말과 손짓 하나하나에 그간 살아온 시간의 깊이가 느껴졌다. 

권은비는 ‘언더워터’ 역주행 이후 워터밤 무대에 초청돼 시원한 퍼포먼스로 대중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번 해 워터밤에서도 권은비의 무대 영상은 400만 뷰를 넘기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으며, 워터밤 현장에서 흘린 땀방울만큼이나 무대 위에서 보여준 에너지가 빛났다. 하성운이 수익에 대해 조심스레 질문을 던지자 권은비는 재치와 따뜻함을 동시에 전했다. 권은비는 “그 돈으로 오빠 머리 심어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워터밤 영상이 한 달 안에 30만을 넘기면 3천모 심어주겠다”는 유쾌한 약속으로 현장 분위기를 환하게 밝혔다.

이어진 대화 속 권은비는 연습생 시절과 재데뷔의 시간,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고백했다. 오랜 연습생 기간 단 한 번 데뷔에 실패한 뒤 4년 넘게 다시 도전하며 스스로를 다져왔다고 털어놨다. 권은비는 “생각보다 긴 시간 부모님께 용돈을 받으면서 죄송했다”며, “돈을 벌자마자 차를 사드렸다”고 전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건넨 선물에 담긴 미안함과 보답의 마음이 여운을 남겼다.

권은비는 지난 2022년부터 워터밤 무대를 장악하며 ‘워터밤 여신’으로 각인됐다. 워터밤뿐 아니라 대학 축제 무대와 각종 광고 촬영까지 활약 무대를 넓히며, 지난해에는 서울시 성동구 송정동의 단독주택을 약 24억 원에 매수해 건물주 대열에 합류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진솔한 한마디와 특별한 행보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받은 권은비의 인생 비하인드와 뜨거운 워터밤 무대 에너지는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의 ‘하일병’ 5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