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우먼 0.23% 하락 마감”…견조한 재무지표 속 외국인 소폭 매도
6월 25일 공구우먼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0원(-0.23%) 하락한 4,405원에 장을 마치며, 단기 등락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재무지표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실적 개선과 안정적 재무구조가 부각되는 가운데 당일 외국인 투자자는 4,368주를 매도, 4,118주를 매수해 소폭의 매도 우위를 보였고, 외국인 보유 비율은 1.66%에 머물렀다. 기관투자가의 거래 변화는 없었다.
공구우먼의 2025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88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 당기순이익 13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3.43%, 순이익률은 14.46%로 수익성 지표에서도 업계 평균을 웃도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당순이익(EPS)은 56원, 주가수익비율(PER)은 13.51배로 동종업계 평균 11.55배에 비해 다소 높게 분석된다.

또한, 공구우먼은 부채비율 9.92%, 당좌비율 927.22%를 기록해 재무 안전성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배당수익률도 2.04%에 달하는 등 꾸준한 주주환원정책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증권업계에서는 공구우먼이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과 재무 안정성에 힘입어 장기적으로 투자자 시선을 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외국인 순매도 기조와 낮은 외국인 보유 비율은 단기 수급에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전문가들은 “현 재무구조와 기업의 주주환원정책, 그리고 실적 흐름을 고려했을 때,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 성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업종 내 주가수익비율이 소폭 높은 점은 성장성에 대한 시장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중장기 투자 매력도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수급 변화와 실적 흐름이 공구우먼 주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