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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엇갈린 마지막 밤”…정숙·영수·현숙, 진심에도 불안한 침묵→로맨스 실종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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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엇갈린 마지막 밤”…정숙·영수·현숙, 진심에도 불안한 침묵→로맨스 실종 충격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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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인연을 기대하던 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속 정숙, 영수, 현숙은 각자의 진심을 꺼내며 새로운 설렘의 가능성을 찾고자 했다. 그러나 현실은 간절함과 용기를 뒤로한 채, 다시 혼자가 된 이들의 애틋한 선택이 보는 이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다정했던 미소와 흔들림 가득한 눈빛 사이, 진솔하게 나눈 말들이 마지막까지 묵직하게 번졌다.

 

솔로민박의 밤마실 데이트에서는 24기 정숙이 유일하게 25기 영호를 선택해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지만, 25기 영수의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설렘보다는 씁쓸함이 퍼졌고, 21기 옥순 또한 24기 영수와의 시간을 정리를 위한 기회로 삼았다. 두 사람 사이에는 오랜 오해가 해소되면서도, 각자의 길을 응원하는 진심 어린 사과와 용서가 오갔다. 한편 4기 정수와 6기 현숙 역시 깊은 감정의 교차점을 맞이했다. 6기 현숙은 4기 정수에게 호감 이상은 아니라는 솔직한 마음을 밝혔으나, 마지막 용기를 내 23기 영호와의 대화를 청했다. 이에 4기 정수는 애틋함을 감추지 못한 채 “밖에서 알아보면 안 됐나”라며 눈물까지 비쳤다.

“결국 커플 0명”…정숙·영수·현숙,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서 엇갈린 선택→여운만 남아
“결국 커플 0명”…정숙·영수·현숙,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서 엇갈린 선택→여운만 남아

분명 서로를 향해 직진하는 진심도 있었다. 25기 영수는 24기 정숙을 향해 “밖에서 식사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애써 다가섰고, 25기 영호 역시 감정에 충실하겠다는 고백을 남겼다. 그럼에도 두 남자의 진심을 받은 24기 정숙은 설렘 없는 마음을 조심스레 꺼냈다. 소중한 인연에는 ‘설렘’이 마지막까지 닿을 수 없었고, 상처가 될까 움츠린 채 용기를 접기로 했다. “마음이 커지지 않았다. 둘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 선택하지 않았다”는 정숙의 한 마디는 오히려 진심이자 따뜻한 배려였기에 더욱 깊은 파문을 남겼다.

 

최종 선택의 시간, 여러 명의 용기와 직진 끝에 결국 커플은 단 한 쌍도 탄생하지 않았다. 애써 지켜온 감정만큼 솔직한 선택이었기에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거제도 특집 편의 마지막 순간은 깊은 여운으로 흐르며 막을 내렸다.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ENA와 SBS Plus에서 만날 수 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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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나는solo그후사랑은계속된다#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