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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수제감자칩, 뚝심 속 청년들”…아산 온천동 간식집→뜨거운 진심 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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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수제감자칩, 뚝심 속 청년들”…아산 온천동 간식집→뜨거운 진심 쏟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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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온기가 흐르는 스낵의 시간, ‘극한직업’이 간직한 화면에는 충청남도 아산시 온천동에서 일상을 바꾸는 청년들의 땀과 정성이 배어 있었다. 청년들이 직접 간식의 미학을 찾아가는 수제감자칩 맛집은 감각적인 열정과 꾸준함으로 온천동의 아침을 열었고, 정성스레 썰어진 두백 감자에 청년들의 뚝심이 깃들었다. 화학 첨가물 없이 감자 본연의 풍미를 남김없이 드러내고, 두께 2mm의 두툼한 감자칩은 바삭함과 고소함의 경계를 무너뜨렸다.

 

방송에서는 이 맛집뿐 아니라 전국의 인기 간식 현장을 따라가며, 연 매출 80억 원의 계룡 핫도그부터 속초의 특산물 빵까지 각양각색 간식의 정수를 보여줬다. 그러한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끈 장면은 고구마칩, 투테토칩, 감자라떼 등 다양한 메뉴 위에 맺힌 청년들의 손끝과 웃음이었다. 한 입에 담긴 간식과 작은 카페 안, 투명한 기름 소리 속에서 스낵카페를 지키고 있는 이들은 ‘간식의 본질’과 ‘진정성’을 묻는 시간,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감동을 선물했다.

출처 : 해당 업체 네이버 플레이스
출처 : 해당 업체 네이버 플레이스

먹태와 닭껍질튀김 같이 다채로운 메뉴가 줄지어 등장하고, 창업의 뒷이야기는 출연 청년의 어깨 위에 힘을 부여한다. 삶의 온도가 각기 다른 재료들 사이를 스치듯 흐르며, 시청자 역시 그 순간을 함께 삼킨다. 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은 이런 순간을 담아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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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수제감자칩#아산온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