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N, 비밀의 중식 뷔페서 도그 스포츠까지”…모험 같은 정보→호기심 자극하는 일상 변주
어느 날 문을 열면 펼쳐질 듯한 비밀스러운 모험이 ‘오늘N’ 속 다채로운 현장들에서 살아났다. 호텔 셰프 김정문이 직접 선보이는 중식 퓨전 뷔페의 따스한 향연, 지리산 골짜기를 채우는 민박집 부부의 손맛, 그리고 해남 넓은 들에 피어나는 정원의 계절까지, 방송은 일상의 풍경을 각도 높게 담아냈다. 반려견과 함께 호흡하는 도그 스포츠의 역동성은 또 다른 일상 속 설렘을 더했다.
방송의 문을 연 ‘격파! 중식로드’ 코너에서는 20여 가지 중식 요리는 물론, 양식과 디저트까지 총 30여 가지를 1인 19,800원 가격에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퓨전 뷔페가 소개됐다. 호텔 출신 셰프 김정문은 “뷔페도 호텔 코스 요리에 뒤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으로 전가복, 마라샹궈 같은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였고, 하루에 150명 넘는 손님들이 그의 정성과 노력을 찾았다. 대표 메뉴 사천식 궁보육과 마라롱샤가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밥 잘 주는 민박집’에서는 40년의 역사를 지닌 지리산 청학동 민박집이 등장했다. 주인장 은희창, 윤길례 부부가 키운 토종닭과 계절의 산채, 푸근한 한정식이 그득한 상은 산의 인심마저 전했다. 민박집 앞마당에는 1,500여 개의 돌탑과 숲이 어우러진 하동 삼성궁이 펼쳐지며, 자연과 정성의 시간이 촘촘히 쌓인 모습이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다음으로, 전라남도 해남에서 ‘행복한 정원사’ 이병철이 16만 평의 땅에 피워낸 정원의 풍경이 시선을 붙들었다. 척박했던 간척지에 지난 해 처음 문을 연 이 정원은 1년 만에 10만 명이 찾는 명소가 돼, 현재 팜파스 그라스와 가우라가 만개한 풍경으로 오가는 이들의 마음까지 감싸 안았다.
‘세상 속으로’ 코너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도그 스포츠’ 문화가 조명됐다. 보호자가 벨트를 착용하고 강아지가 앞에서 이끄는 캐니크로스 등 역동적인 장면이 화면을 채웠고, 이웅종 교수와 이봉주 선수의 응원까지 더해 한국식 도그 올림픽이라 부를 만한 축제가 예고됐다. 9월 중순 서울에서 제1회 서울시 도그스포츠 대회가 펼쳐지며, 어질리티, 달리기, 축구, 양궁 등 다양한 종목이 반려견 가족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오늘N’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6시 5분, 무엇보다 흔치 않은 정보와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 곁을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