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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논란 속 고백 쏟아진 눈물”…문원 두고 굳은 침묵→속마음 끝내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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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논란 속 고백 쏟아진 눈물”…문원 두고 굳은 침묵→속마음 끝내 드러내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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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만 보였던 신지는 코요태 멤버들과 함께인 자리에서도 미묘한 슬픔을 숨기지 못했다.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공개된 신지의 최근 모습은 평소와는 다른 한층 날카롭고 진지한 표정에서 더욱 절실하게 전달됐다. 문원을 둘러싼 연이은 논란에 마음고생을 드러낸 신지는 쏟아지는 질문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잃지 않았고, 자신의 속마음을 조심스럽게 풀어냈다.

 

김종민의 “요즘 뉴스 봤냐”는 물음에 신지는 “눈 뜨면 뉴스부터 보던 내가, 내 이야기가 나오니 더는 볼 수가 없었다”는 짧지만 깊은 속내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빽가가 그간의 따듯한 배려에 감사 인사를 전하자, 신지는 담담히 “식단 조절은 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마음고생이 심해 살이 빠졌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종민은 특유의 유쾌함 속에 진심이 묻은 위로로 신지를 감싸안았다.

출처: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출처: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신지는 최근 7살 연하 가수 문원과 결혼을 앞두고 세간의 시선에 휩싸였다. 상견례 영상이 공개된 직후, 문원의 이혼 이력과 자녀, 그리고 부동산 영업 등 과거사가 오르내리며 논란이 커졌다. 이에 문원은 사실 관계를 인정하고 자격증 없이 부동산 중개 활동을 한 데 대해 정중히 사과했다. 파문의 무게가 개인을 어떻게 파고드는지, 신지의 여린 목소리로 옮겨지는 순간이었다.

 

현실에서 오는 상처와 다짐, 그리고 멤버들의 따뜻한 위로가 오가는 가운데 ‘전지적 참견 시점’은 신지와 코요태 멤버들의 변치 않는 우정과 진솔함을 그려냈다. 개성 넘치는 일상과 숨지 못한 감정이 솔직하게 엮인 이번 이야기는 예능 속 유쾌함과 함께 단단한 동료애를 다시금 보여줬다. 한편, 코요태 멤버들의 속 깊은 이야기가 펼쳐진 ‘전지적 참견 시점’은 시청자들에게 뭉근한 감동을 남기며 방송됐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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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문원#전지적참견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