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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약세 딛고 상승 마감”…DB손해보험, 매수세에 1%대↑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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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주가가 29일 장중 약세를 딛고 상승세로 전환하며 129,7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DB손해보험은 거래량 24만 1,496주, 거래대금 311억 6,300만 원을 기록, 매수세 유입이 두드러졌다.
오전 9시 125,7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이후 한때 약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투자 심리 회복과 함께 상승폭을 키웠다. 종가는 전일 대비 1,400원(1.09%) 오른 129,700원으로, 전거래일(128,300원)보다 소폭 상승했다. DB손해보험은 장중 최고가 131,300원, 최저가 125,700원을 오가며 변동성을 보였다.

이번 상승세는 최근 보험업계 내 자산운용 수익과 실적 호조 기대감, 시장 전반의 위험선호 개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전반적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이 나오면서 보험주로 매기가 일부 유입되는 모습이다. 특히 DB손해보험은 코스피 대형주 중 투자자 관심이 이어진 종목으로 꼽힌다.
시장 전문가들은 “증시 전체적으로 관망세와 변동성이 혼재된 가운데, 실적이 견조한 보험주에 매수세가 몰렸다”며 “단기적으로 상승 추세 유지 여부와 업계 실적 발표가 주가 향방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거래량과 가격 변동이 연동된 현상을 주목하며, 금리 수준과 투자심리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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