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6 얼리어잡터 다영, 소방복 너머 망치질”…청춘 현장 분노와 미소→여권 비밀 궁금증
하루의 시작이 낯선 교정에서 펼쳐지던 순간,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 다영은 처음 만난 소방복의 무게만큼이나 진지한 시선을 담았다. 이어진 망치질 소리는 패션주얼리디자인과 실습실을 가득 채웠고, 다영의 손끝에서 전해진 분노와 웃음은 곧 청춘의 성장 기로가 됐다. 멀고 먼 학교로 떠난 여정에서든, 망치 소리와 함께 두드린 미래에서든, 다영이 느낀 진로 체험은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게 했다.
성동공업고등학교 현장에는 각자 바다를 건너온 학생들이 한 교실에 모였다. MC들은 이들에게 경험이 어떻게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힘이 되는지 묵묵히 확인했다. 실습실을 누비던 다영은 옥내소화전 앞에서 긴장과 배움을 넘나들었고, 학생들은 소방 장비를 능숙하게 다루며 진로를 현실로 맞붙였다. “오늘 집에서 옥내소화전을 찾아볼 것”이라는 MC들의 농담은 직업 교육이 우리 일상과 얼마나 가까운지 보여줬다.

패션주얼리디자인과에서 다영은 망치질로 숨은 분노와 재치를 드러냈다. 금속과 큐빅, 자신만의 취향을 담은 주얼리를 만들며, 학생들과 함께 성장의 의미를 나눴다. 익살을 더하는 말장난과 조심스러운 손끝에서, 실습의 현장은 점차 미래를 그려나가는 무대가 됐다. 기술을 다듬고 서로에게 배우는 시간 속에서, 청춘들은 땀방울로 꿈을 빚어냈다.
직업군의 세계는 학교 안에 머무르지 않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화폐와 여권, 신분증을 제조하는 한국조폐공사의 본관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세계 3위의 여권 파워를 키우고 금의환향한 선배들의 실제 현장은 보안등급이 가장 높은 공간에서 펼쳐졌다. 김수연 과장, ID본부 이현교 졸업생 등 꿈을 지켜 온 이들의 땀과 기술이 지폐 한 장, 여권 한 권에 담겨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은 그 숨은 노력을 가까이서 지켜보게 됐다.
현장의 땀방울과 미래에 대한 설렘, 그리고 작은 성장의 축적이 빚는 현재가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의 진짜 가치를 드러냈다. 다영과 함께한 직업 체험은 청춘들에게 직업의 의미와 자부심, 그리고 새롭게 열리는 가능성에 대한 깊은 울림을 전했다.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와 함께하는 청춘의 성장기를 9월 19일 목요일 오후 7시 40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