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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성, 가족 메모 한 장에 울컥”…진심 담긴 한 줄→여름날 눈시울 적셨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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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너머로 스며들던 여름빛처럼 전우성의 가슴에도 따스한 기억이 번졌다. 노을의 전우성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족의 순수한 사랑이 담긴 소중한 순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어느새 세월의 흔적이 스며든 작은 쪽지가 자리하고 있었다.
메모에는 “아빠랑 안아줄 때 제일 좋음”, “안덕을 행복”이라는 문장이 연필로 또박또박 적혀 있었다. 삐뚤빼뚤한 글씨 아래에는 파란색, 초록색 물감 자국이 겹쳐져 일상의 온기가 묻어난다. 아이의 천진난만한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난 손글씨는 전우성의 바쁜 하루 속에서도 가족을 향한 애틋함을 다시금 일깨웠다. 그는 “이사 정리하다가 찾은 제이 그림뒤 메모”라는 글과 함께 소중한 추억의 조각을 조용히 올려두었다.

이 메모를 바라보는 전우성의 시선에는 회색 일상 속에서도 푸르른 감동이 스며있다. 팬들 역시 “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읽힌다”, “가족의 소중함이 다시 와닿는 순간”이라며 깊은 공감과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짤막한 한 줄의 손글씨가 많은 이들의 가슴에 작은 울림을 남긴 셈이다.
분주한 이삿날에 우연히 마주친 과거의 기록은 변덕스러운 계절과 속도를 달리했다. 그 무엇에도 물들지 않는 가족의 온기가, 전우성을 통해 다시 한번 세상에 전해졌다.
이번 게시물은 일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의 본질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묻는 여운을 남겼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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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성#노을#가족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