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골열고 어깨내리고” 설하윤, 운동 집중→여름빛 자기관리의 정점

햇살이 스며드는 창 너머, 필라테스 스튜디오에 들어선 설하윤의 오늘은 작은 설렘과 결연함이 교차하는 순간으로 물들었다. 운동 기구 위에 앉은 그는 산뜻한 그레이 스포츠 브라톱과 밀착된 블랙 레깅스 차림으로 자세를 곧게 하고, 부드럽게 뻗은 다리와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긴 머리가 어우러지며 온몸 가득 건강한 여름의 기운을 품었다. 흐르는 땀방울과 밝은 미소, 그리고 카메라를 향한 유연한 시선은 자신을 향한 믿음과 꾸준함의 의미를 상징처럼 안겼다.

설하윤은 사진과 함께 “쇄골열고 어깨내리고 코어닫고 골반끌어올리고”라는 짧은 문장을 남겨, 각 근육마다 집중하는 운동의 순간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인위적인 연출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자신을 더욱 자연스럽고 담담히 드러내고자 한 의지가 사진 속 장면마다 느껴졌다. 밝은 조명과 에너지가 가득한 실내에서 설하윤의 청량한 표정은 보는 이에게도 긍정적 자극을 전했다.

팬들은 그의 꾸준함과 자기 관리에 감탄하며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자기 관리를 멈추지 않는 모습이 큰 동기부여가 된다”, “설하윤의 미소와 에너지가 나도 운동하게 만든다”, “여름과 정말 잘 어울리는 청량함”이라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팬들의 따뜻한 시선은 그가 추구하는 변화와 성장에 힘이 됐다.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생기 넘치는 퍼포먼스와는 또 다른 일상의 한 장면. 설하윤은 스스로와의 약속, 반복되는 평범함 속 새로움을 발견하며 자기 안의 조용한 변화를 기록하고 있다. 운동과 땀, 내면의 다짐까지—그의 여름은 온전히 자신을 위한 시간으로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