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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영 도전의 시선 흔들렸다”…홍석천 기싸움→예상 못한 감정의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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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영 도전의 시선 흔들렸다”…홍석천 기싸움→예상 못한 감정의 파도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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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공간에 번진 낯선 긴장감이 순간을 사로잡았다. 부드러운 백색 커튼 아래 기둥과 핑크빛 의자가 극적인 무드를 자아내고, 박규영은 정면을 바라보는 깊은 눈빛으로 단번에 시선을 끌었다. 그의 손끝에서 느껴지는 차분한 설렘과 숨겨진 결연함, 어깨를 드러낸 블랙 오프숄더 미니드레스까지 모든 순간이 고혹적이면서도 청초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박규영은 짧은 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리고, 심플한 체인 목걸이와 클래식한 블랙 하이힐을 곁들여 한 폭의 그림 같은 스타일을 완성했다. 핑크빛 대형 의자 위에서 두 손을 모은 조심스러운 태도는 긴장과 기대가 공존하는 심경을 드러냈다. 마주 앉은 홍석천은 민소매 티셔츠에 트레이닝 팬츠, 샌들로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뽐냈고, 함께 있던 또 다른 인물 역시 개성 만점의 스타일로 독특한 존재감을 더했다. 고전적인 배경과 현대적인 소품, 집중된 조명의 교차 속에서 각자의 미묘한 긴장과 유쾌함이 조용히 스며들었다.

배우 홍석천 인스타그램
배우 홍석천 인스타그램

홍석천은 특유의 유머와 애정이 깃든 멘트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니가 이쁘고 사랑스러워봐야 우리 쌍게이 마음을 훔칠수 있겠어 자신있게 도전하는 그 자세는 인정 그러나 우린 쉽지 않을꺼야"라는 농담에 이어, "규영이 매력에 커밍인하면 아니되"라는 재치 있는 메시지로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지는 "드디어 공개되는 홍석천의자석함"이라는 말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했다.

 

박규영과 홍석천, 그리고 출연진의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확인하고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각종 SNS와 댓글에는 "박규영의 새로운 매력이 기대된다", "홍석천과의 기싸움이 궁금하다", "이번 화 꼭 시청하겠다"는 응원과 예상이 줄을 이었다. 무엇보다 박규영이 이전의 온화한 이미지를 벗고, 냉철한 긴장감과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변화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새롭게 펼쳐질 '홍석천의자석함'에서 세 인물이 만들어낼 예상 밖의 반전과 감정 변화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셋이 펼칠 팽팽한 에너지와 숨겨진 감정의 흐름은 이번 방송을 통해 오롯이 전해질 예정이다. 

 

개성 넘치는 출연진의 기싸움과 감동이 예고된 '홍석천의자석함'은 16일 화요일 저녁 6시 3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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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영#홍석천#홍석천의자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