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0.33% 상승 마감”…반도체 강세, 시가총액 4조 7,093억 달러 기록
13일(미국 동부 기준 12일)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정규장에서 193.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전일 대비 0.33%(0.64달러) 오른 수치다. 시가는 195.72달러, 고가는 195.89달러, 저가는 191.13달러로, 주가 변동폭은 4.76달러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1억 5,358만 1,558주, 거래대금은 296억 달러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4조 7,093억 달러로 집계됐다. 52주 최고가는 212.19달러, 최저가는 86.62달러다. PER(주가수익비율)은 54.84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47.12배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3.53달러, 주당순자산(BPS)은 4.11달러로 나타났다. 배당금은 주당 0.04달러, 배당수익률은 0.02%에 머물고 있다.

정규장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주가가 1.10달러(0.57%) 하락해 192.70달러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의 고밸류에이션을 두고 추가 상승을 예단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반도체 수요와 인공지능(AI) 시장 확장 기대감이 주가 견인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도, 이익 대비 높은 주가수익비율에 따른 조정 가능성을 지적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저점(86.62달러)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나, 배당수익률이 0.02%에 불과해 배당 매력은 낮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향후 분기 실적 발표와 미국 반도체 업종의 수급, AI 관련 투자 확대가 주가 향방의 주요 변수로 꼽히고 있다.
향후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흐름과 글로벌 반도체 시장 환경 변화에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