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기분좋은날 응급상황”…배연정, 새벽 저혈당 스토리→시청자 심장 뛰게 한 리얼 고백
엔터

“기분좋은날 응급상황”…배연정, 새벽 저혈당 스토리→시청자 심장 뛰게 한 리얼 고백

박다해 기자
입력

새벽녘 적막을 가르던 순간, 배연정의 생생한 목소리가 전해지자 스튜디오는 일순간 긴장감으로 물들었다.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코미디언 배연정이 직접 경험한 저혈당 증상을 공개하며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위기 상황의 적나라한 현실을 풀어냈다. 평소 웃음을 나누던 그의 진지한 고백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묵직한 파동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빈번하게 일어나는 저혈당 쇼크에 대한 경각심이 두드러졌다. 배연정은 잠자는 틈에 갑자기 밀려드는 배고픔과 떨림, 식은땀까지 상세히 설명하며, 예고 없이 찾아오는 저혈당의 위협 앞에서 무방비였던 그 순간을 담담히 털어놨다. 전문가들은 저혈당이 식사 거르기, 불균형한 약물 복용, 갑작스러운 운동이나 빈속 음주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초기에 바로 대처해야 심각한 후유증을 막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기분좋은날 응급상황…배연정, 새벽 저혈당 스토리→시청자 심장 뛰게 한 리얼 고백
기분좋은날 응급상황…배연정, 새벽 저혈당 스토리→시청자 심장 뛰게 한 리얼 고백

방송에서는 저혈당이 시작될 때 빠른 혈당 측정과 15g 내외의 당분 섭취, 15분 후 재측정 과정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위급 상황에서 주저하지 않는 실전 대처법에 집중했다. 시청자들은 평소 무심코 넘겼던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하며 저혈당의 초기 신호를 절대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예방을 위한 조언도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당뇨 환자라면 작은 사탕이나 주스를 언제나 휴대하고, 개인 질환 정보가 담긴 인식표로 긴급 상황을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무엇보다 몸에서 보내는 위험 신호에 귀 기울이며,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하루하루를 현명하게 준비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방송 전반을 관통했다.

 

한편,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다스리고 갑작스러운 건강 이슈에 대비하는 실질적 방법들이 다뤄진 '기분좋은날'의 이번 방송은 아침 시간대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한 장면으로 오래 기억에 남는다. 오는 방송에서는 더욱 다양한 건강 생활법을 예고하고 있다.

박다해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배연정#기분좋은날#저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