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이천쌀 전달”…국기원, 이천시 협약 체결→태권도장 지원 확대

따뜻한 손길이 스포츠 현장에 닿은 순간, 태권도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국기원과 경기도 이천시가 손을 맞잡으며, 태권도인들에게 임금님표이천쌀을 전달하는 뜻깊은 지원이 시작됐다. 유단자부터 막 도장을 찾은 새내기 수련생까지, 풍요로운 밥상이 한층 든든한 응원으로 다가왔다.

국기원은 7월 10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 귀빈실에서 이천시와 공식적인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 체결에는 이동섭 국기원장과 김경희 이천시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국기원이 이천시로부터 임금님표이천쌀과 각종 쌀 가공상품을 제공받아 전국 태권도장 지도자와 수련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임을 밝혔다.

협력 내용에는 이천시가 국기원 주관 행사와 사업에 임금님표이천쌀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또한 이천시는 국기원 상징물(CI)을 관련 쌀 제품 홍보활동에 사용할 수 있게 돼, 지역 농특산물과 태권도의 결합이 새로운 브랜드 시너지를 만들 전망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스포츠와 지역 농산물의 상생이라는 점에서 높은 의의를 지닌다. 국기원은 태권도 문화의 확산과 구성원 지원에 집중하고, 이천시는 임금님표이천쌀의 품격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를 잡았다. 현장에서 만난 관계자들은 “협약을 계기로 태권도인 지원과 함께 임금님표이천쌀 브랜드의 홍보 효과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밥 한 그릇에 담긴 온기로 이어진 이번 이천시와 국기원의 동행. 태권도인들의 일상부터 경기장까지, 지역 농가의 땀방울과 스포츠의 소박한 힘이 한데 어우러진다. 국기원을 중심으로 태권도인들에게 특별한 지원이 시작되는 이 협약의 자세한 행보는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