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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정원 속 눈빛”…여름 식물 너머 청명해지는 감성→일상에 파문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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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로 스며드는 한여름 햇살 아래, 서동주는 식물 너머로 차분하게 눈길을 주며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녀의 얼굴에는 새벽 이슬처럼 청명하고 투명한 감성이 스며들었다. 오렌지 빛 꽃잎 사이로 순간적인 눈빛을 비추며, 반복되는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작은 정원의 일부가 된 듯 깊은 여운을 남겼다.
사진은 푸른 계열 시스루 원피스를 입은 서동주의 모습을 담고 있다. 자연광이 머무는 실내, 옅은 투명감이 배인 소재 위에 그려진 식물 프린트가 계절의 싱그러움을 더했다. 매끄럽게 떨어지는 스트레이트 헤어와 은근한 윤기의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함께 더해져 전체 분위기는 더욱 깨끗하고 순수하게 빛났다. 창밖으로 쏟아지는 햇살, 주위를 감싸는 푸르름과 오렌지 톤의 꽃, 조심스러운 손끝 등의 디테일이 어우러지며, 도심 속에서 찾은 작고 깊은 여름 정원을 완성했다.

서동주는 “Loving @tibaeg 티백 스타일의 아름다운 옷들과 식물들과 차가 어우러져 티백만의 ecosystem 안에 머물다 온 기분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녀의 말처럼 패션과 자연, 향긋한 차가 뒤엉킨 이 순간은 바쁜 일상을 잠시 잊게 하는 여유와 쉼을 선사했다.
팬들은 게시물 속 부드럽고 청초한 분위기에 “마치 살아있는 액자 같다”, “한여름의 동화 속 한 장면 같다”며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서동주는 이번 게시물을 통해 자신만의 고요한 일상과 작은 변화, 그리고 자연에 기대어 숨 고르는 서정적인 시간을 조용히 나누며 잔잔한 환기를 일상에 남겼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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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티백#여름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