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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건강관리 수요↑”…벳플, 체험 마케팅 강화로 소비자 접점 넓힌다
경제

“반려묘 건강관리 수요↑”…벳플, 체험 마케팅 강화로 소비자 접점 넓힌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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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동아제약의 펫 헬스케어 브랜드 벳플이 소비자와의 현장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17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벳플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5 궁디팡팡 캣페스타 일산’에 참가해 반려묘 집사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27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고양이 전문 박람회로, 반려묘 식품·용품·서비스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다. 벳플은 이번 박람회에서 ‘우리아이 마음을 잘 아는, 벳플’을 슬로건으로 부스를 운영하고, 장과 구강건강 유산균 제품인 ‘벳플 락토덴탈’ 체험 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락토덴탈은 다니스코 유산균과 구강 특화 유산균을 혼합해 반려동물의 종합 건강 관리를 돕는다.  

출처=동아제약
출처=동아제약

박람회 현장에서는 전 제품 2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2+1 이벤트도 진행한다. 벳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캣페스타에 참가하며 소비자 체험 확대를 이어가는 중이다.  

 

업계에선 반려동물 관련 소비가 꾸준히 성장하는 만큼, 체험 위주의 마케팅이 판매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벳플 측은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제품 체험에서 구매로 이어지는 전환율이 유의미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 벳플은 수의사가 직접 개발 과정에 참여해 외부 신뢰를 높이고 있으며, 현재 반려견·반려묘 제품 6종에 장·구강 유산균 신제품을 더해 총 7종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전문가들은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펫 헬스케어 시장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한다. 소비 형태가 경험과 품질 중심으로 옮겨가면서, 온·오프라인 체험 마케팅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할지 주목된다.  

 

향후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 내 경쟁은 제품 혁신과 고객 경험에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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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플#동아제약#궁디팡팡캣페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