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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박보검·션, 새벽의 질주”…한밤 달리기 속 웃음→법적 시련도 잊게 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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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박보검·션, 새벽의 질주”…한밤 달리기 속 웃음→법적 시련도 잊게 한 순간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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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 운동화를 조여 맨 션과 박보검, 다니엘이 나란히 달렸다. 세 사람의 이마에는 땀 대신 웃음이 번졌고, 그 조용한 길 위를 함께 내달린 시간에는 대중이 보기 힘든 친밀한 일상과 건강한 열정이 녹아 있었다. 뉴진스 다니엘은 최근 법적 제약 속에서도 조깅을 통해 자신만의 리듬을 찾으려는 의지를 드러냈고, 박보검과 션과의 찰나를 통해 다시금 밝은 에너지를 보여줬다.

 

가수 션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새벽 러닝 사진은 단순한 인증을 넘어, 각기 다른 두 세대의 셀럽이 함께 만든 소중한 시간을 기록했다. 션, 박보검, 다니엘은 환한 미소를 머금은 채 운동복 차림으로 포즈를 취했고, 션은 “풀코스도 가능하다”는 농담으로 팀워크의 유쾌함을 더했다. 이어 션은 “우리는 선한 마음과 건강한 삶을 위해 달린다”는 문구로 긍정적 메시지를 남겼다.

“함께 달려, 웃음 머금었다”…뉴진스 다니엘·박보검·션, 새벽 조깅 속 근황→팬들 시선 집중
“함께 달려, 웃음 머금었다”…뉴진스 다니엘·박보검·션, 새벽 조깅 속 근황→팬들 시선 집중

다니엘은 최근 엔제이지란 새 이름으로 독립 활동을 이어왔으나, 뉴진스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예술가적 자유가 잠시 멈춰진 상태다. 지난해 소속사와 계약 해지 시도 이후 법적 심리가 이어졌고, 지난 3월 법원은 어도어의 기획사 지위를 인정했다. 이어 지난달 이의 신청마저 기각돼 멤버 모두 어도어 승인이 없인 방송·광고·음악 등 연예활동을 펼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다니엘과 뉴진스 멤버들은 본안 소송에 적극 임하겠다며 끝내 목소리를 잃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현실의 시련과는 별개로, 부드러운 새벽 공기 속에서 건강한 페이스를 지키던 다니엘은 팬들에게 또 다른 희망을 남겼다. 지금은 공식적인 그룹명 대신 스스로를 드러내야 하는 시간일지언정, 다니엘이 전하는 밝은 표정과 소소한 일상에 담긴 메시지는 여전히 사랑과 궁금증을 자아낸다. 뉴진스라는 이름을 벗어나도, 여전히 팬들의 관심과 응원이 그를 따라 흐른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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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뉴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