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원, JVKE 신곡 파트 모두 압도”…글로벌 무대 협업→음색 여운과 기대
맑은 음색과 특유의 설렘으로 무대를 밝혀온 김채원이, 이번에는 JVKE의 신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팝 신에서 또 다른 시작을 열었다. TXT 태현과 나란히 목소리를 더해 K팝과 해외 팝의 경계가 무너지는 순간을 증명했고, 팬들은 그 조화에 깊은 여운을 안았다. 감정선이 단단하게 살아 숨 쉬는 그녀의 보컬은 새로운 음악적 교감을 이끌며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전했다.
미국 아티스트 JVKE의 신곡 ‘butterflies(feat. TAEHYUN of TOMORROW X TOGETHER, KIM CHAEWON of LE SSERAFIM)’는 지난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세상에 선보였다.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과 세련된 리듬, 그리고 김채원이 가진 청량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두근거리는 설렘의 감정을 한층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번 곡에서 김채원은 느릿하고 투명하게 감정을 직조하는 음색으로 곡의 깊이를 더했고, 팬들은 ‘음색 요정’다운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김채원은 “평소 JVKE의 음악을 자주 듣는데, 함께 녹음할 기회를 얻어 진심으로 기뻤다”며 작업 과정에서 느꼈던 설렘과 기대를 고스란히 전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피처링 아티스트로서의 신선한 매력과, 담백하면서도 단단한 보컬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함께 피처링한 TXT 태현과의 조화는 더욱 주목받았다. 서로 다른 음색이 녹아든 이 한 곡에서, K팝과 해외 팝이 맞닿은 경계 없는 협업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분위기였다. 무엇보다 각각의 소속사인 쏘스뮤직과 빅히트 뮤직의 교감 속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완성됐으니, 목소리만으로도 전해지는 새로운 에너지가 대중음악 신에 낯선 파동을 던졌다.
한편 김채원은 소속 그룹 르세라핌의 리더로서도 눈부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7월부터 대만 타이베이를 필두로 홍콩, 마닐라, 방콕, 싱가포르 등 아시아 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IN ASIA’ 일정이 예정돼 있고, 대부분의 도시에서 티켓이 빠르게 매진되는 등 글로벌 팬덤의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음반 외 음악 예능 및 다양한 커버 콘텐츠에서도 김채원의 역량은 빛난다. 우타다 히카루의 ‘First Love’, 재즈 스탠더드 명곡 ‘Fly Me To The Moon’ 등도 자신만의 해석으로 풀어내며, 점점 더 확장된 음악적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JVKE, TXT 태현과 함께한 ‘butterflies’ 피처링 참여는 김채원이 펼쳐갈 글로벌 보컬리스트로서의 새로운 시작점이다. 앞으로 그녀가 어떤 음악적 도전과 깊이로 팬들을 설레게 할지 시선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