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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농, 푸른 트럭 위 찬란했다”…여름 EP 화보처럼→자유의 빛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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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농, 푸른 트럭 위 찬란했다”…여름 EP 화보처럼→자유의 빛 담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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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여름 하늘과 붉은 트럭이 만나는 그 순간, 마농의 존재감이 한층 짙게 스며들었다. 도시 외곽, 작은 주차장 한 켠에서 단순한 공연이나 촬영 그 이상을 품은 마농은 트렌디한 블루 상의, 블랙 쇼츠, 화려한 롱 부츠 차림으로 여름의 열정과 뚜렷한 자기 색을 동시에 입혔다. 평범한 공간도, 마농의 손끝과 시선이 닿자마자 무대처럼 변모했다. 그녀는 두 손을 곧게 모으고, 고글을 살짝 들어올린 채 트럭 지붕 위에 섰다. 도심의 소음이 잠시 잦아든 그곳에서 화려한 장식들과 함께 드러난 마농의 포즈는 순간을 예술로 바꿔놓았다.

 

배경을 가득 채운 레트로 감성의 텔레비전, 라디오, 알록달록한 의자와 테이블, 그리고 잘 익은 수박과 시원한 캔 음료까지. 소소한 소품 하나도 허투루 놓이지 않으며, 편안하고도 역동적인 한여름 시장의 흥을 구현했다. 사진 한 장에는 자유로움과 친근함이 동시에 담겼고, 마농의 일상과 그녀가 보여주고자 하는 예술적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교차됐다.

“거침없이 올라섰다”…마농, 푸른 태양 아래→압도적 존재감 발산 / 걸그룹 캣츠아이 마농 인스타그램
“거침없이 올라섰다”…마농, 푸른 태양 아래→압도적 존재감 발산 / 걸그룹 캣츠아이 마농 인스타그램

사진과 함께 올린 “bts from our EP cover shoot”라는 담백한 멘트는 새 앨범 활동을 앞둔 설렘, 그리고 아티스트로서 그녀가 가진 솔직함을 드러낸다. 팬들은 “이런 마농 처음이야”, “트럭 위에도 빛난다”, “진짜 화보 같다”는 반응을 보여주며 트렌디하게 변신한 마농의 분위기에 뜨겁게 호응했다. 무엇보다 외부 촬영 특유의 생동감, 더 자유롭고 대담해진 비주얼은 그녀의 음악에도 한층 더 높은 기대감을 쏟아내게 했다.

 

이처럼 마농은 단순한 스타일의 변화를 넘어, 현실과 음악의 경계에서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냈다. 작은 주차장이 나만의 무대가 되고, 자유로운 한 컷이 음악적 도약의 에너지가 되고 있음을 스스로 증명했다. 마농의 새로운 EP 커버 촬영 현장은 팬들에게 더 깊은 예술적 울림을 전했다.

 

걸그룹 캣츠아이의 마농이 선보일 따뜻한 여름 감성, 그리고 자유분방한 음악 이야기는 곧 그녀의 EP 발매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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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농#캣츠아이#ep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