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코스닥 업종 둔화에도 소폭 상승”…네이처셀, 외국인 매수세 힘입어 0.48%↑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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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업종 하락세에도 네이처셀이 소폭 상승하며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9월 23일 오전 11시 36분 기준, 네이처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48% 오른 20,750원을 기록했다. 시가는 20,750원, 장중 고가는 21,275원, 저가는 20,650원으로, 가격 변동폭은 625원에 달했다. 총 거래량은 27만4,771주, 거래대금은 57억 4,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1.32%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네이처셀은 이를 웃도는 주가 흐름을 나타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의 지속적인 매수세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전체 한도 주식수 6,443만5,056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주식은 536만4,685주로, 외국인소진율은 8.33%를 기록했다. 네이처셀의 시가총액은 1조 3,338억 원으로 코스닥 52위 자리를 지켰다.

코스닥 시장이 단기 변동성에 노출된 가운데, 네이처셀은 외국인 매수세와 견고한 시가총액을 바탕으로 업종 내 강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네이처셀이 업종 부진 국면에서도 방어력을 갖추고 있어 당분간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 전체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개별 종목의 외국인 수급 현황과 업종 내 상대적 강세 여부가 추가 상승 모멘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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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