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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숨결에 감도는 변화”…가을 오후 감성→은은한 존재감 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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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숨결에 감도는 변화”…가을 오후 감성→은은한 존재감 번지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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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금빛 가을 오후, 방탄소년단 RM이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사진으로 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은은하게 흘러드는 가을빛 아래, RM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표정과 여운을 남기며 스스로의 시간을 기록했다. 빛과 거울, 메탈릭한 벽면이 교차하는 공간 속에서 그는 내면의 평온함과 고요한 변화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스치듯 촬영된 한 장의 사진이었지만, RM의 시선에는 한층 깊어진 서사가 깃들어 있었다. 짧게 다듬은 머리는 은회색빛으로 자연스럽게 물들었고, 부드러움과 새로운 도전이 공존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연청 재킷과 정갈하게 겹쳐진 흰색 이너웨어는 계절의 선선함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반사된 눈동자에서는 담백하면서도 맑은 시선이 느껴졌다. 오른손에 낀 반지가 은은한 빛을 더하며 아주 일상적인 순간마저 특별하게 만들었다.

방탄소년단 RM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 RM 인스타그램

그는 소박하게 “감사했습니다”라는 말을 남기며, 지난 나날들에 대한 성찰과 다가올 계절에 건네는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과장 없는 한마디였지만, 담긴 여운은 팬들의 마음에 오래 머물렀다.

 

이 소식에 팬들은 “존재만으로 힘이 된다”, “짧은 머리가 더욱 돋보인다”, “늘 고맙고 또 응원한다”며 진심이 담긴 응원의 메시지로 화답했다. 지난 무대나 공식 행사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달리, 이번에는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순간이 공개되며 또 다른 공감대를 만들었다. 변화라기보다는 차분하게 자신만의 리듬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그의 태도가 가을의 섬세한 공기와 함께 널리 번졌다.

 

이번 사진은 방탄소년단 RM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9월 13일 오후 선보였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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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방탄소년단#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