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올블랙 긴장미 포착”…새벽 backstage→가을 밤 독주 예감

가을의 적막이 드리운 밤, 암전된 무대 뒤편에는 어둠을 뚫는 각오와 설렘이 오롯이 흘렀다. 방송인 덱스는 이번에도 특유의 침착한 기운 속에서 검은 셔츠와 바지를 갖춰 입고, 허리에 무전기 장비를 매만진 채 대기실을 지켰다. 단발에 가까운 헤어스타일과 검은 뿔테 안경이 덱스만의 단정한 카리스마를 더욱 부각했다. 살짝 곧아진 허리와 테이블 곁에서 이어지는 그의 모습은, 익숙한 공연장 한켠을 결연하게 채웠다.

덱스가 sns를 통해 전한 backstage 사진 한 장은 무대 직전의 긴장과 기대, 그리고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환한 조명에 비친 실루엣과 조용한 대기 공간은 시청자를 마치 공연 당일 현장으로 이끌며, 소란한 무대 밖과 정반대의 내면을 보여줬다. 그는 차분한 호흡과 진중한 리듬을 유지하며 자신과 무대를 하나로 엮었다.

게시물에 메시지는 따로 없었지만, 사진을 본 팬들은 ‘역시 프로페셔널하다’, ‘무대 뒤가 더 매력적이다’, ‘가을밤의 진중함이 인상 깊다’ 등 뜨거운 응원을 남겼다. 덱스는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과 무대에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시작이 예감되는 이번 backstage 장면은, 이전보다 성숙한 덱스의 내면을 암시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