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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Outside’ 첫 무대”…엠카운트다운, 칼군무 폭발→새로운 팀워크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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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Outside’ 첫 무대”…엠카운트다운, 칼군무 폭발→새로운 팀워크 궁금증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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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조명 아래 모인 엔하이픈의 모습은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빠른 비트 위로 일곱 명의 그림자가 일제히 움직이며 손끝과 팔, 어깨를 타고 흐르는 긴장감이 무대 전체를 압도했다. 퍼포먼스의 결을 이루는 정교한 호흡과, 멤버들 사이의 강한 의지, 이 모든 것이 한순간 찬란하게 빛을 발했다.

 

엔하이픈은 새 미니 6집 ‘DESIRE : UNLEASH’의 후속곡 ‘Outside’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통해 군무의 진수를 선보였다.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일곱 명이 만들어내는 일사불란한 움직임은 곡의 날카로운 매력을 한층 극대화했다. 손가락과 팔꿈치를 예리하게 튕겨내는 장면, 박자에 맞춰 여유롭게 완급을 조절하는 안무는 속도와 에너지, 침착함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었다.

“짜릿한 칼군무의 쾌감”…엔하이픈·‘엠카운트다운’ 첫 ‘Outside’→새 무대 기대
“짜릿한 칼군무의 쾌감”…엔하이픈·‘엠카운트다운’ 첫 ‘Outside’→새 무대 기대

유닛 안무는 이번 퍼포먼스의 또 다른 백미였다. 곡 초반 희승, 제이, 정원의 삼인조가 리드하는 모습이 돋보였고, 이어지는 2인, 3인, 5인 구성 변화는 멤버 개개인의 매력과 팀워크의 조화를 드러냈다. 엔하이픈만의 색다른 시도와 독창성이 팬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전했다.

 

‘Outside’는 묵직하게 깔리는 베이스 라인과 강렬한 비트의 힙합 트랩 사운드가 특징이다. 거침없는 랩과 힘 있는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후렴구에는 Three 6 Mafia의 ‘Stay Fly’ 샘플링이 더해져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배가시켰다. 곡의 카리스마와 퍼포먼스의 에너지가 한데 어우러져, 엔하이픈만의 감정이 선명하게 그려졌다.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공개에 이어, 엔하이픈은 오늘 26일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Outside’의 첫 무대를 펼치는 순간을 맞는다. 라이브로 살아 숨 쉬는 퍼포먼스가 과연 어떤 새로운 표정을 만들어낼지, 유닛별 안무 변화와 폭발적인 군무가 실시간 무대를 통해 어떻게 전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멤버들의 손끝과 시선, 정지와 속도의 완급, 그리고 함께 호흡을 맞추는 팀워크야말로 엔하이픈이 자신들의 무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가는 근원이다. 퍼포먼스 뮤직비디오에서 이미 짜릿한 에너지를 증명한 엔하이픈이 이번 첫 방송 무대에서 또 어떤 감동을 피워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보적인 무대 매력이 담긴 엔하이픈의 ‘Outside’ 무대는 26일 ‘엠카운트다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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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엠카운트다운#out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