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타임 특별공연 물든다”…투애니원, 토트넘전 무대→서울월드컵 분위기 고조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엔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무대 뒤 투애니원 멤버들의 목소리엔 기대와 설렘이 묻어났다. 세계 무대에 선 아티스트들이 축구팬의 환호와 함께하는 특별한 밤, 하나의 축제가 시작될 준비를 마쳤다. 팬들은 음악과 스포츠가 만나는 순간, 또 한 번의 새로운 기억을 맞이할 전망이다.
쿠팡플레이는 8월 3일 저녁 8시 개최되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 하프타임에 투애니원 공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약 6만 명이 운집할 수 있는 대형 무대이자,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구단이 펼치는 한여름 축구 이벤트의 중심에서 펼쳐지는 K팝 하프타임 공연이다.

투애니원(CL,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은 국내외 K팝 팬들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닌 4인조 걸그룹으로, 이번 역사적 경기에서 전 세계 팬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멤버들은 “손흥민 선수의 팬으로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팬 앞에 설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멋진 무대로 즐거운 추억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7월 30일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맞대결로 시작한 뒤, 8월 3일 토트넘과 뉴캐슬까지 이틀에 걸쳐 이어진다. 토트넘 소속 손흥민 출전과 함께 이번 경기는 K팝과 프리미어리그의 특별한 조화라는 점에서 두 배의 시선을 끈다. 프로그램 주최 측 역시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선수들이 함께하는 문화 융합의 현장”이라며 자부심을 내비쳤다.
이번 토트넘-뉴캐슬전 하프타임 공연 현장에서는 음악을 통해 팬들이 또 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대를 앞둔 투애니원 멤버들은 팬들과의 만남에 설렌다고 밝히며, K팝과 축구가 어우러진 이색 이벤트로 특별한 감동을 약속했다. 축구와 음악, 현장 응원과 감동의 순간이 교차하는 이번 하프타임 특별공연은 관중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8월 3일 토트넘과 뉴캐슬의 맞대결 이후에도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국내외 축구팬과 K팝 팬 모두 경기와 공연의 울림을 두고 오랜 시간 기억할 수 있는 특별한 한여름 밤의 추억을 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