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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워너원 재결합 아직 멀었다”…멤버 군복무 여운→팬들의 간절한 기대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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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워너원 재결합 아직 멀었다”…멤버 군복무 여운→팬들의 간절한 기대 교차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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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처럼 환한 미소와 함께 시청자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하성운이 워너원 재결합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내비쳤다. 유튜브 채널 동네스타K에 출연한 하성운은 조나단, 남우현과의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도 한층 무거운 마음을 털어놓으며 팬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나단이 워너원 재결합 논의 상황을 묻자, 하성운은 “한 걸음도 못 온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뭘 하려고 하면 누가 자꾸 입대하고, 누가 나오려고 하면 또 누군가가 입대한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진솔한 토로 속에는 멤버들을 다시 한 무대에 세우기란 결코 쉽지 않은 현실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유튜브 채널 '동네스타K'
유튜브 채널 '동네스타K'

또한 하성운은 “연기하는 친구들도 있고, 이제는 각자의 길에서 잘 자리를 잡았다”며 멤버들이 음악 이외 다양한 분야에 뿌리내리며 개인적 성공을 누리고 있음을 언급했다. 그는 “이제 예전처럼 쉽게 모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팬들의 기다림이 계속될 것임을 은연중에 시사했다.  

 

워너원은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그룹으로, 윤지성, 하성운, 황민현, 옹성우, 김재환, 강다니엘, 박지훈, 박우진, 배진영, 이대휘, 라이관린까지 열한 명의 멤버로 강렬한 족적을 남겼다. 2019년 활동 종료 이후에도 재결합설이 끊임없이 이어졌으나, 군 복무 변수와 멤버 각자의 활동이 현실적인 벽이 되고 있다.  

 

특히 현재 하성운, 윤지성, 옹성우가 군 복무를 마쳤고, 김재환과 황민현도 올해 내 복무 종료가 예정돼 있다. 반면, 강다니엘, 박지훈, 박우진, 배진영, 이대휘 등이 아직 병역의 의무를 남겨둔 상황이라 당분간 완전체로 만나는 데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각자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으며 스타의 길을 걷는 워너원 멤버들. 팬들은 여전히 언젠가 다시 하나가 될 무대를 바라고 있지만, 현실의 벽은 여전히 높게 남아 있다. 하성운의 진솔한 한마디가 시청자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긴 이번 방송분은 유튜브 채널 동네스타K쇼 EP.13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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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워너원#동네스타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