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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엠 12.12% 급등”…코스닥 약세 속 외인 소진률 7%대
경제

“브이엠 12.12% 급등”…코스닥 약세 속 외인 소진률 7%대

윤선우 기자
입력

브이엠 주가가 9월 17일 오전 장중 12% 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1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브이엠의 견조한 상승 흐름이 투자자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2분 기준 브이엠은 전일 종가(14,850원) 대비 1,800원(12.12%) 오른 16,650원에 형성됐다. 시가는 15,000원이었고, 장중 14,780원(저가)에서 17,610원(고가) 사이로 움직였다. 현재가는 고가에 근접해 있다.  

출처=브이엠
출처=브이엠

거래량은 1,737,502주, 거래대금은 290억 6,400만 원으로, 활발한 매매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시가총액은 4,016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214위에 자리한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75.26배로 업종 평균치(13.13배)를 크게 상회한다. 이는 브이엠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동일업종 등락률은 -2.34%로, 시장 전체 약세 흐름과 대조적이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727,885주(소진율 7.18%)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브이엠의 고평가 지속 가능성과 외인 매수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브이엠의 단기 강세가 업종 평균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에 기반한 만큼, 실적 개선 여부가 중장기적 주가 흐름의 관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장 마감까지 매수세 지속 여부와 외국인 투자자 동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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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엠#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