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코프로 0.36% 하락 출발…코스닥 3위, 업종과 비슷한 약세 흐름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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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주가가 11월 27일 오전 약보합세로 장을 시작하며 투자자들의 관망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2차전지 대표 성장주인 만큼 수급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단기 주가 흐름에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43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종가 83,500원 대비 0.36% 내린 8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가는 83,900원이었으며, 현재까지 장중 저가는 82,100원, 고가는 84,400원으로 집계됐다. 이 구간 내에서 형성된 변동폭은 2,300원이다.

출처: 에코프로
출처: 에코프로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의 시가총액은 11조 2,830억 원으로, 전체 시가총액 순위 3위를 기록 중이다. 상장주식수는 135,776,152주이며, 외국인 보유 주식은 26,280,461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19.36% 수준이다. 같은 업종 지수는 이날 0.39% 하락해 에코프로의 하락률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3분까지 누적 거래량은 696,418주, 거래대금은 577억 5,600만 원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 배당수익률은 0.12%로, 배당보다는 성장성과 주가 차익을 기대하는 투자 성향이 두드러지는 종목으로 평가된다.

 

전 거래일인 11월 26일 에코프로는 76,6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76,000원까지 밀렸다가 84,100원까지 상승하는 등 큰 폭의 등락을 보였다. 종가는 83,500원으로 마감했으며, 당시 거래량은 3,702,745주였다. 거래량이 전날 대비 줄어든 가운데 주가가 소폭 조정을 받는 모습이어서 투자자들은 수급 추이와 함께 코스닥 전반의 투자 심리 변화를 주시하는 분위기다.

 

향후 에코프로 주가 향방은 2차전지 업황과 국내외 증시 변동성, 그리고 외국인 수급 상황 등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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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코스닥#2차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