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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생일 선물은 나눔”…시애틀 영웅시대, 400만 원 선행→포천 울린 따뜻한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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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생일 선물은 나눔”…시애틀 영웅시대, 400만 원 선행→포천 울린 따뜻한 파장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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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6월 아침, 임영웅의 이름으로 시작된 나눔의 손길이 포천을 한층 따뜻하게 적셨다.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임영웅의 목소리처럼, 그의 생일을 맞아 미국 시애틀 영웅시대 팬들이 전한 400만 원의 기부는 일상 속 평범한 날들에 가만히 물결을 일으켰다. 아름다운 선물처럼 다가온 이 기부는, 팬들의 따뜻한 마음에 이끌린 선한 움직임의 증거이기도 했다.

 

팬클럽 회원들은 6월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의미 있게 기념하고자 마음을 모았다.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포천시에 전달됐고, 저소득 장애인과 미혼모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을 밝혀줄 예정이다. 시애틀 영웅시대 관계자는 임영웅과 포천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며, 그가 태어난 곳에서 선한 영향력으로 의미 있는 나눔을 펼칠 수 있어 한층 감동스럽다고 밝혔다.

“400만 원 깜짝 기탁”…임영웅 팬클럽, 포천 향한 나눔→지역 감동
“400만 원 깜짝 기탁”…임영웅 팬클럽, 포천 향한 나눔→지역 감동

포천시의 행정기관 역시 깊은 울림을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한 시애틀 영웅시대에 감사를 전하며, 소중한 정성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도록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한마디에는 지역 전체가 전한 고마움과 뭉클함이 고스란히 담겼다.

 

임영웅의 미국 팬클럽인 시애틀 영웅시대는 이번에 그치지 않고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포천에 나눔을 이어왔다. 이들의 선행은 해를 거듭할수록 희망의 크기도 함께 불어나고 있다. 음악처럼 잔잔하게 번진 이 나눔은 지역사회의 마음을 따스하게 적셨고, 팬들의 진심은 포천 곳곳에 감사의 메아리로 남았다.

 

한편 임영웅과 시애틀 영웅시대가 만들어가는 선한 영향력이 더 많은 이웃들에게 닿기를 바라는 마음은 여전히 깊게 번지고 있다. 스타와 팬이 함께 써내려가는 선행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포천의 구석구석에서 희망으로 퍼질 예정이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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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시애틀영웅시대#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