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플로 밀리 랩 대격돌”…더티 워크, 쿨함 폭발→빌보드 질주 눈길

도시의 공기를 가르며 새로움을 전한 에스파가 플로 밀리와 손을 맞잡았다. 신스 베이스 위를 달리는 쿨한 보컬과 미국 여성 래퍼 플로 밀리의 강렬한 래핑이 빚어내는 그루브가 새로운 음악의 결을 완성했다. 아이스처럼 차가운 사운드와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 그리고 음악 너머 깊은 여운이 또 한 번 가요계를 흔들고 있다.

에스파는 오는 27일 오후 1시, 싱글 ‘더티 워크’를 음원과 피지컬 앨범으로 선보이며 세계 무대를 겨냥한다. 타이틀곡 ‘더티 워크’에는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플로 밀리가 래퍼로 참여, 에스파만의 세련된 감각과 플로 밀리의 시크한 카리스마가 조화를 이룬다. 신스 베이스와 시원하게 흐르는 멜로디, 그리고 자립과 자신감을 향한 주체적 메시지가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특히 ‘더티 워크’의 가사는 에스파의 당찬 이미지에 색다른 쿨함을 덧입혔다. 주체적인 태도와 자유, 그리고 한계 없는 자신감이 가득 담긴 가사가 또 다른 시청각적 쾌감을 선사한다. 플로 밀리는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휩쓴 ‘비프 플로믹스’로 대중의 시선을 모은 바 있으며, ‘네버 루즈 미’로 빌보드 상위권에 진입한 미국의 힙한 여성 래퍼다. 에스파와 플로 밀리의 화학적 결합은 국내외 팬들에게 더욱 강렬한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영문 버전과 인스트루멘털 등 총 네 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음원뿐만 아니라 피지컬 앨범으로도 발매돼 소장 가치를 더했다. 현장을 사로잡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경계를 넘어선 두 아티스트의 만남은 음악팬들에게 또다시 새로운 파동을 남길 전망이다.

에스파와 플로 밀리의 협업 싱글 ‘더티 워크’는 오는 27일 오후 1시 글로벌 시장을 노크하며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