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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축구장 뜨겁게 달궜다” 하프타임 500만뷰→매너·파장 상상초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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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축구장 뜨겁게 달궜다” 하프타임 500만뷰→매너·파장 상상초월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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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 환호성으로 가득 찼던 서울월드컵경기장 한복판, 임영웅이 걸어 들어오던 순간부터 역사의 한 장면이 시작됐다. FC서울과 대구FC의 맞대결 하프타임, 임영웅은 특유의 밝은 미소와 힘 있는 첫 걸음으로 관중석을 사로잡았다.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선 이 무대는 축구팬과 음악팬 모두를 아우르며 스포츠와 예술 그 경계까지 뛰어넘는 새로운 감동을 전했다.

 

공식 유튜브 영상이 500만 뷰를 돌파하며 팬덤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이 공연은, 임영웅의 대표곡 ‘HERO’와 인기 그룹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로 가슴을 뛰게 했다. 폭발적인 에너지와 매끄러운 안무, 그리고 빈틈없는 호흡의 댄서 군단까지. 임영웅은 노래의 감정마저 고스란히 몸으로 표현하며 경기장을 무대로 변화시켰다. 특히 축구팬들조차 “남자가 봐도 멋있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던 이유는 퍼포먼스 이상에 있었다.

임영웅, FC서울 하프타임 공연 500만뷰 돌파…축구팬도 감탄 "잔디 괜찮나?"
임영웅, FC서울 하프타임 공연 500만뷰 돌파…축구팬도 감탄 "잔디 괜찮나?"

잔디 보호를 위해 직접 축구화를 신고 무대에 오른 임영웅의 세심한 배려는 현장 곳곳을 따스하게 물들였다. 함께한 9명의 댄서 또한 모두 풋살화를 착용해, 이전에 빈축을 샀던 일부 초청 가수들의 기억을 덮고 오히려 경기장 문화를 높인 순간으로 남았다. 무대가 끝난 뒤 “잔디 괜찮나?”라고 뒤를 돌아보던 임영웅의 진정성은 장내 스피커보다 깊은 울림을 남겼다.

 

공연의 매너는 팬덤 문화까지 바꿔놓았다. ‘영웅시대’ 응원단은 임영웅과 함께 현장 질서를 지키며 새로운 문화의 모범을 만들었다. 이에 여러 축구팬들까지 “이게 진짜 팬덤 문화”라며 감동을 전했다. 팬들은 “춤과 노래, 매너까지 완벽하다”, “임영웅이 왜 원탑인지 알겠다” 같은 찬사를 댓글에 쏟아냈다.

 

무대와 태도 모두에서 빛난 임영웅은 최근 브랜드평판지수 2위를 차지하며 광고계까지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자신의 음악, 매너, 그리고 정성스러운 공연 태도가 만들어낸 이 하프타임 무대는 팬과 아티스트 모두에게 두고두고 회자될 감동의 기록이다.

 

해당 하프타임 공연 영상은 FC서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돼 5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임영웅의 진정성과 ‘영웅시대’의 성숙한 응원이 오랫동안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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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fc서울#영웅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