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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안재현, 주걱 앞 미묘한 신경전”…어디로 튈지 몰라, 예측불허 배틀→폭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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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안재현, 주걱 앞 미묘한 신경전”…어디로 튈지 몰라, 예측불허 배틀→폭소 폭발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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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의 한 곱창집, 안재현과 쯔양 앞에 놓인 주걱 한 자루가 두 사람 사이에 작은 파동을 일으켰다. 밝은 웃음이 가득한 식사 자리에도, 누가 주걱을 잡느냐를 두고 펼쳐진 쯔양의 놀라운 ‘악력’ 선언에 현장은 금세 웃음으로 물들었다. ‘어디로 튈지 몰라’ 첫 회, 사령탑 없는 진짜 맛집 투어가 가져온 예측불허의 순간에 시청자의 기대감이 번진다.

 

안재현은 쯔양이 주걱을 움켜쥔 채 강한 의지를 내비치자 시선을 주며 도움을 청했고, 쯔양은 단호하게 “주걱은 제가 하겠다”는 말로 현장 분위기를 들썩이게 했다. 김대호는 이 장면에 유쾌하게 “예산에는 주걱 살인마가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안재현은 쯔양의 순식간에 빨라지는 손동작에 놀라 혀를 내둘렀다. 두 사람의 가벼운 신경전이 곱창불판 위를 달구며, 보는 이에게 묘한 웃음을 안겼다.

어디로 튈지 몰라
어디로 튈지 몰라

먹방의 진수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젓가락질부터 먹방 풀코스까지, 쯔양과 조나단은 쉬지 않고 공깃밥을 리필하며 곱창구이, 찌개, 라면사리, 라죽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대호는 “어디서 이런 괴물들을 섭외했지?”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리듬감 넘치는 먹방 분위기를 이끌었다.

 

성별도, 역할도 초월한 ‘맛튀즈 4형제’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은 첫 회부터 강렬한 팀워크로 유쾌한 에너지를 분출했다. 짜여진 코스도, 사전 계획도 없이, 오로지 맛집 사장님의 추천에 의지한 인생 맛집 릴레이가 어떻게 전개될지 시선이 쏠린다.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는 꾸미지 않은 케미스트리로 진짜 먹방의 매력을 드러내며, 오는 21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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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어디로튈지몰라#안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