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BMW X5”…BMW그룹 코리아, 공공안전 지원 강화→장기 전략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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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코리아가 사회적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지원을 강화하며, 자동차 산업 전반에 모범적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2016년 11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기증된 BMW X5 순찰차 7대에 대해, 소모품 무상 교체와 정기 점검을 무기한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엔진 오일, 브레이크액, 에어 필터, 앞·뒤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등 핵심 부품이 대상을 이루며, 이는 시기와 횟수에 제한이 없는 무상 제도다.
BMW그룹 코리아와 공식 딜러사의 전국 서비스센터가 이를 공동 지원한다. 해당 차량들은 현재 서울소방재난본부에 2대, 강남·구로·마포·영등포·은평소방서에 각 1대씩 배치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공공기관에 순찰차를 기증한 선례이자, 실질적 유지·관리 지원까지 장기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업계의 사회공헌 전략에 새로운 기준을 설정했다.

아울러 BMW그룹 코리아 임직원과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전국 7개 공식 딜러사는 올해 초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5억 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 기금은 재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투입된다. 업계 전문가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지속적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 이미지 고양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에 실질적 기여를 한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BMW그룹 코리아의 사회적 책임 이행 행보가 업계 전반에 어떠한 파급을 미칠지 주목된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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