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대니얼 대 킴 입담에 투자사까지 들썩”…EPIKASE, 예능 드립→실제 러브콜 파장
활기찬 농담과 유쾌한 기획력이 어우러진 유튜브 채널 ‘EPIKASE’에서 그룹 에픽하이와 대니얼 대 킴이 나눈 한마디가 영화계 전반에 작은 파문을 일으켰다.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는 대니얼 대 킴을 향한 재치 넘치는 제안과 함께, ‘범죄도시5’를 미국에서 촬영하자는 상상력 가득한 아이디어를 던졌다. 마동석, 스필버그, 심지어 워런 버핏의 펀딩까지 언급된 대화는 현실과 농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새로운 기대감을 자극했다.
이 드립이 단순한 농담에 그치지 않고 현실화의 길목에 선 순간, ‘범죄도시’ 시리즈의 투자·배급사인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공식적으로 반응하며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진짜 세팅해주시는 거죠? 믿어요. 에픽하이 기다릴게요”라는 댓글이 영상에 남겨진 뒤, 타블로는 이를 직접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공유해 “좋았어, 판 짭니다. 시나리오 구성 시작”이라고 뜻을 더했다. 팬들은 물론, 영화계 관계자들까지 한순간 숨을 멈추는 듯한 흥분이 이어졌다.

‘EPIKASE’는 단순한 예능 채널을 뛰어넘어, 멤버들의 유쾌한 상상력과 게스트와의 케미스트리가 현실의 변화를 이끄는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화제를 모았던 대니얼 대 킴과의 눕방 인터뷰, 밸런스 게임 역시 프로그램 특유의 편안하고 독창적인 분위기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에픽하이 특유의 예능감과 콘텐츠 기획력이 도드라지는 이번 콘텐츠는, 아티스트가 대중적 관심과 산업의 기대까지 모두 아우르는 특별한 위치에 있음을 다시금 증명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EPIKASE’를 통해 인터뷰와 여행기 등 다양한 형식의 소통을 이어가며 전 세계 팬덤으로부터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다. 멤버들은 무대 밖 자유로운 입담, 각자의 유머와 색깔을 고스란히 살린 포맷으로 팬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영화 배급사와의 직접적 소통이 이슈로 확산된 가운데, 이에 대한 후속 소식은 유튜브 채널 ‘EPIKASE’를 통해 가까운 시일 내 추가로 알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