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17% 급등”…오전 매수세 몰리며 1만7,000원 돌파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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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7월 1일 장 마감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40원(17.28%) 오른 17,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장부터 강한 매수세가 몰리며 시가 14,850원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17,750원까지 치솟았다.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종일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는 평가다.
이날 거래량은 약 146만 주, 거래대금은 247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1조 361억 원, 주가수익비율(PER)은 47.49배로 집계돼 중소형 바이오 업종 내에서도 주목받았다. 투자자별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소폭 순매도했으며, 기관이 47억 원 가량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장 초반 급등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지만, 오후 들어 재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고가권에서 마감을 이어갔다.

업계 전문가들은 기술특례 상장 이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시장 신뢰도를 점차 쌓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최근 신약 임상 소식과 지속적인 거래대금 증가가 투자자들의 심리 개선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최근 시장 변동성과 기관 매도세 속에서도 동종 바이오 업종내의 견고한 성과가 이어진다는 평가다. 이날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장중 거래대금과 변동성 기준으로도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시장에서는 바이오 업종 전반의 심리 개선 여부와 더불어 향후 추가 호재성 뉴스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주가 추이는 관련 신약 연구 진행 상황과 투자 심리 변화, 그리고 업계 전반의 매수세 확산 여부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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