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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액터스99 설립”…자필 편지로 전한 진솔한 독립→팬심 뜨겁게 요동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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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액터스99 설립”…자필 편지로 전한 진솔한 독립→팬심 뜨겁게 요동치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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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가 긴 침묵을 깨고 1인 기획사 설립 소식을 직접 전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울림을 남겼다. 자신만의 이름을 걸고 새롭게 출범한 액터스99는 설경구의 자필 편지에서 비롯된 진실함과 각오가 또렷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지난 13년간 한결같이 함께했던 소속사를 떠나, 오랜 세월을 함께한 매니저와 독립된 길을 걷게 된 설경구의 선택은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왔다.

 

편지 속 그는 "겉으로 보기엔 변한 건 없다"며 담담하면서도 묵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특유의 진솔함으로 “배우는 나 하나”라고 언급한 설경구의 고백에는 오랜 여정의 끝자락과 새로운 출발에 대한 책임감이 함께 담겨 있었다. 무엇보다 배우와 팬, 그리고 동료 모두를 향한 믿음 또한 잊지 않았다. “진실하게 희로애락 하겠다”는 각오와 “응원해주리라 믿는다”는 담백한 기대가 함께였다.

“새로운 시작엔 설경구만 있다”…설경구, ‘액터스99’ 설립→진솔한 1인 행보
“새로운 시작엔 설경구만 있다”…설경구, ‘액터스99’ 설립→진솔한 1인 행보

이번 행보의 배경에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종료가 있다. 13년간 함께한 소속사를 떠나 새 환경을 선택한 결정에는 설경구만의 가치와 철학이 스며든다. 업계에서는 그가 쌓은 명성과 내공, 그리고 매니저와의 신뢰가 액터스99의 든든한 뿌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설경구는 넷플릭스 신작 영화 ‘굿뉴스’의 공개를 앞둔 상태에서, 차기작 ‘들쥐’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액터스99라는 새로운 여정 위에서 보여줄 설경구의 남다른 행보는 이미 팬들과 업계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올 11월에는 넷플릭스를 통해 ‘굿뉴스’로 또 한 번 깊은 울림을 예고하고 있어 그가 앞으로 펼쳐갈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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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액터스99#굿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