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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현, 광저우 여신에서 신부로”…윤정수와 결혼→10년 인연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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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현, 광저우 여신에서 신부로”…윤정수와 결혼→10년 인연의 기적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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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아침을 닮은 미소로 스포츠 리포터로 활약하던 원자현은 어느덧 윤정수의 예비신부로서 또 한 번 자신만의 빛을 내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 방송가에서 성실과 존재감을 쌓아온 원자현의 이름 앞에는 여전히 ‘광저우 여신’이라는 애칭이 따라붙는다. 그러나 이번엔 사랑과 인연, 그리고 새로운 출발이 그녀의 인생에 담담하면서도 감동적으로 스며든다.

 

원자현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현장에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다양한 방송 채널에서 리포터, 웨더자키, 교통캐스터 등 다재다능한 면모로 자신만의 커리어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스포츠 전문 프로그램 ‘스포츠 하이라이트’, ‘분데스리가 쇼’에서 MC를 맡으며,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세계대회 국내 선발전 수상까지 건강미와 패기로 화제를 모았다. 2017년부터는 필라테스 강사로 또 한 번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고, 꾸준히 성장하며 대중과의 만남을 이어왔다. 

원자현 인스타그램
원자현 인스타그램

윤정수 역시 오래전부터 “12세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히며 예비신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8월 방송에서는 이미 법적 혼인 신고를 마쳤다고 직접 밝혀 시선을 끌었고, 오는 11월 서울 한 호텔에서 식을 올릴 계획임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조선의 사랑꾼’ 예고편과 SNS 등에서 여행, 데이트, 웨딩드레스 피팅 같은 특별한 일상을 솔직히 드러내며 대중의 기대와 축하를 받고 있다. 

 

방송계에서는 이번 커플의 결합을 신선한 서사로 바라보고 있다. 약 10년 전 오빠, 동생 사이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최근 재회했고, 약 8개월간의 교제 끝에 결국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원자현은 SNS를 통해 여행의 추억과 일상을 공유하며 한층 더 밝은 분위기를 전했고, 팬들과 누리꾼들도 진심 어린 축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윤정수의 예비신부가 방송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윤정수와 원자현의 진솔한 결혼 스토리와 새로운 여정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구체적으로 전해질 전망이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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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현#윤정수#조선의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