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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령, 설렘과 눈물의 임신 고백”…과거 아역 스타→찬란한 엄마의 시작→축하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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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령, 설렘과 눈물의 임신 고백”…과거 아역 스타→찬란한 엄마의 시작→축하의 물결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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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미소로 스크린을 밝히던 박가령이 이제는 인생의 가장 깊은 설렘을 품었다. 박가령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소식을 직접 전하며 팬들과 주변의 축복을 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따뜻한 대표 아역으로 이름을 알린 박가령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이들이 진심어린 메시지를 보냈다.

 

박가령은 “여러분, 제가 엄마가 되었네요. 많이 놀라셨죠? 저도 놀랐답니다”로 시작하는 메시지와 함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이지만 봄처럼 찾아온 축복이 박가령의 목소리를 한층 더 진하게 만들었고, “안정기를 잘 넘기고 소식을 알려 드리게 되었어요. 벌써 하트를 하고 있는 아가.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려요”라는 고백에 따스한 기운이 담겼다.

박가령 인스타그램
박가령 인스타그램

결혼 1년 8개월 만에 전한 새로운 생명의 소식은, 결혼 당시 올린 박가령의 고백과도 이어진다. 어린 시절 친구에서 연인이 된 배우자와 하나가 돼 서로의 꿈과 희망을 함께 키워나가고 싶다는 다짐은 이번 임신 소식으로 더욱 깊어진 의미를 가지게 됐다.  

 

이미 ‘국희’에서 김혜수의 어린 시절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박가령은 영화, 연극, 드라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 불나비팀 멤버로 합류해 밝은 에너지를 전하며 꾸준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왔다.

 

박가령의 임신 소식에는 연예계 동료들도 뜨겁게 반응했다. 안혜경은 “미치겠다 진짜. 너무 너무 축하해”라며 놀람과 기쁨을 전했고, 박하나와 사오리, 김혜선, 이혜정, 에바 등도 ‘부럽다’, ‘감동이야’ 같은 말과 함께 박가령의 앞날을 마음 깊이 응원했다.  

 

1995년 아역 배우로 데뷔해 긴 시간 차곡차곡 자신의 꿈을 쌓아온 박가령은 어느덧 서른여섯의 나이에 큰 행복을 마주하게 됐다. 인생 2막을 여는 박가령의 또 다른 여정에 온기가 더해져, 그녀가 앞으로 맞이할 나날에 대한 기대가 더욱 아련하게 커져간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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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령#국희#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