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오로라, 고가 찍고 하락 전환”…장중 17,580원 등락
산업

“오로라, 고가 찍고 하락 전환”…장중 17,580원 등락

윤지안 기자
입력

코스닥 상장사 오로라가 18일 오전 장중 한때 17,58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9시 48분 기준, 오로라 주가는 전일 종가(17,740원)보다 160원(0.90%) 내린 수치다. 장은 17,800원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18,9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저점인 17,510원까지 밀렸다. 현재까지 집계된 거래량은 11만 1,789주, 거래대금은 약 20억 2,200만 원 수준이다.

 

오로라는 바로 전 거래일인 17일에 17,740원으로 마감하며 전날 대비 1.95% 상승한 흐름을 나타냈었다. 그러나 18일 개장 직후 고점을 형성한 뒤 주가가 빠르게 하락 전환, 17,500원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단기 상승폭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오로라의 주가 조정 배경에는 외부 시장 변동성, 실적 기대치 변화, 단기 투자자 매물 등 복합적인 요인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통주식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코스닥 종목 특성상, 투자심리 변화에 따라 등락폭이 크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국내 증권업계는 오로라의 단기 흐름에 주목하면서도, 추가 하락이나 반등 가능성 모두 열어놓는 분위기다. 직접 사업 성과 뿐 아니라, 업종 내 동종기업들의 실적 상황과 외부 수급 요인 등 시장 전반의 유동성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지속 관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거래량 증가와 단기 등락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 주목하면서, “기업 실적과 펀더멘털 개선이 수반될 경우 시장 안정화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주문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윤지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오로라#주가#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