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풀무원 주가 소폭 강세 지속”…오전 매수세에 상승 흐름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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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풀무원이 7월 10일 오전 들어 주가 소폭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9분 기준 풀무원 주가는 12,710원으로, 전일 종가인 12,600원에 비해 0.8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초반 12,660원에 출발한 뒤 한때 12,750원까지 오르며 단기간 내 변동성이 관측됐고, 반대로 저가는 12,560원까지 밀리는 등 등락 폭도 컸다. 이날 거래량은 52,175주, 거래대금은 약 6억 6,100만 원을 기록하며 전일에 이어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최근 주가가 두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전 중 일시적 조정 이후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면서 꾸준한 흐름을 보인 점이 특징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경기 변동과 소비심리가 주식시장에 반영되며 풀무원 주가 역시 단기적 등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풀무원 관계사 및 기관 투자자들도 투자 방향성을 신중하게 점검하는 모습이다. 정부 차원에서는 식품 산업 내 유통 구조 및 원가 변동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최근 식품주 전반의 변동성 확대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 증권업계 애널리스트는 “단기 투자심리가 살아난 가운데, 식품주 강세가 오후 장에도 이어질지는 추가 관찰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정책 요인과 시장 수급의 상호작용에 따라 투자자 관심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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