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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완전체 12월 귀환”…첸백시-SM 법정 긴장감 속 갈등의 끝은→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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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완전체 12월 귀환”…첸백시-SM 법정 긴장감 속 갈등의 끝은→궁금증 증폭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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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가 12월 완전체 컴백에 대한 설렘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그룹 내 첸백시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갈등 역시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첸, 백현, 시우민 세 명으로 구성된 첸백시는 오랜 시간 소속사와 얽힌 진실 공방 속에서 법정 다툼을 이어가고 있어, 팬들의 기대와 마음을 동시에 긴장시킨다. 완전체라는 이름 뒤에 감춰진 분열의 그림자와 화해의 실마리가 동시에 조명을 받았다.

 

이번 1차 조정기일은 양측 법률대리인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치러졌으나, 결과는 결렬로 마무리됐다. 지난해 첸백시가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시작된 분쟁은 정산금 문제로 불씨가 이어졌다. 첸백시 측은 SM엔터테인먼트가 개인 활동 매출의 10%를 요구했다고 주장했고, 반면 SM엔터테인먼트는 첸백시가 유효한 재계약을 무효로 돌리려 한다며 서로 팽팽한 입장차를 내비쳤다. 결국 심화되는 갈등 속에 2차 조정기일까지 법적 씨름은 지속될 예정이다.

엑소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엑소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처럼 각자의 명분을 내세우며 맞선 양측의 대립은 단순한 계약 문제를 넘어 음악 산업 내 신뢰와 믿음의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 더불어 첸백시와 SM엔터테인먼트 사이 조정이 지연되는 사이, 엑소의 완전체 컴백은 또 한 번 뜨거운 스포트라이트 아래 놓였다. 최근 공개된 “DECEMBER, 2025” 티저는 세훈의 군 복무 종료와 완전체 재결합이라는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세훈이 지난 20일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하면서 팀의 퍼즐은 완성됐다. 이에 따라 첸백시와 SM엔터테인먼트의 2차 조정 기일이 내달 2일로 예정된 가운데, 팬들의 시선은 엑소의 12월 완전체 활동과 함께 양측이 어떤 결론에 다다를지에 쏠렸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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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첸백시#sm엔터테인먼트